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주택시장 과열 전국 5위

지역뉴스 | | 2022-06-09 15:45:39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 과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역사적 기대가격 보다 58% 높아

보이스, 오스틴, 옥덴 이어 5위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미국 전체에서 5번째로 과열된 시장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교 연구원들은 전국 메트로 지역의 25년치 주택가격을 살펴본 후 역사적 추세를 따랐을 때 애틀랜타의 현재 주택가격이 기대가격 대비 58.01%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아이다호 보이스시티 72.64%, 텍사스 오스틴 67.70%, 유타 옥덴 64.73%, 네바다 라스베가스 61.48%에 이어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지난 4월말 평균 주택가격이 36만7,946달러로 역사적 추이를 감안한기대가격 23만2,866달러에 비해 58.01%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1년 전 가격에 비해 20%나 오른 가격이다.

이 대학의 연구원들은 질로우 등의 공개 자료를 분석해 미국의 100대 과열가격 도시 혹은 과소가격 도시에 대해 분석해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에모리대 고이주에타 비즈니스 스쿨의 레이 힐 교수는 이 통계는 애틀랜타 주택가가 너무 비싸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통계는 애틀랜타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통찰일 뿐”이라며 “상위권에 포진한 도시들은 대부분 기대가 되는 도시”라고 말했다.

힐 교수는 애틀랜타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경제도 잘 돌아가며, 실업률도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애틀랜타가 향후 상당 기간 상위 목록에 랭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세금이 높은 북동부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주한 다음, 조지아와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인상은 시장을 진정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빠른 시일 안에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힐 교수는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과열된 미국 도시 전국 5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에 대한 연구표이다.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과열된 미국 도시 전국 5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에 대한 연구표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