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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대입 차별화 요소, 여름방학을 공략하라

지역뉴스 | | 2022-05-27 17:24:56

여름방학을 공략, 대입 차별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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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을 하자는‘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제 여름 방학 플랜을 꼼꼼히 세우고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아직 방학 플랜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대입을 앞둔 예비 수험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지원서를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학 입시는 성적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본인의 입학원서를 좀 더 인상적으로 만들어줄 경력과 활동들을 찾는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간이 긴 만큼 부족한 과목을 보강하고 커뮤니티 봉사, 대학 강의 수강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큰 보람도 느끼고 대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다. 예비 수험생의 알찬 여름 방학 보내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봉사 등 커뮤니티 활동에도 관심, 리더십 키우기

인턴십 통해 자신만의 취향과 능력 발견도 도움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 갖기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입을 앞둔 고교생들이라면 당연히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커뮤니티 봉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에게는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주는 가치있고 올바른 일이다.

커뮤니티 봉사는 대입 전형에 도움을 주는 것만이 아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비교한 결과 봉사 활동 경험이 자아 정체성, 이타주의, 사회적 책임감 등 인성발달 및 사회환경 인식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한 커뮤니티 봉사는 대학 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커뮤니티 봉사에 대해 바른 이해와 대입 전형에서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팁을 알아두는 것은 의미 있다.

물론 커뮤니티 봉사가 대입 전형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커뮤니티 봉사가 대학 입학 사정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는 있다.

여기서 염두에 둘 점은 커뮤니티 봉사의 경우 시간의 양은 대입 사정관들에게 가장 중요한 초점이 아니다. 대부분 입학 사정관들은 커뮤니티 봉사에 대해 ‘활동 시간’보다는 ‘무엇을 했는지’ ‘왜 그것을 했는지’ ‘무엇을 얻었는지’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쓴다.

커뮤니티 봉사의 경우 진정성과 약속을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동적 혹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이 약속한 봉사에 헌신하는 것을 대학측은 높이 평가한다.

대학 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빼곡한 자원봉사 리스트보다 한 가지라도 헌신적으로 하고 그것을 성취하려는 마음을 더 높이 사는 것이다.

■독서는 필수

독서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여름방학에는 평소에 읽지 못했던 책들 위주로 독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보람차다.

독서의 잇점이야 말할 필요가 없는데 특히 어휘력과 문장력 외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한 이해력도 증진시켜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다양한 책을 읽다 보면 타인의 삶을 배우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된다. 독서와 병행해 독후감과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 등 글쓰기도 하는 게 현명하다.

■리더십에 열정 갖기

대입전형에 있어 과외활동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럿이겠지만 이를 대별하면 열정과 영향력, 여기에 더해 리더십을 빼놓을 수 없다. 리더십이란 어떤 프로젝트를 책임지거나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동기를 부여하고 가르친 활동 모든 것을 포함한다. 리더십은 특히 명문대일수록 더 많은 비중을 둔다는 점에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리더십을 더 드러낼 수 있는 활동에 매진해보자.

우선 리더로서 필요한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활동이 리더십을 돋보일 수 있을까. 동아리라면 회원보다는 회장이 된것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회장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점에서 회장이 아니더라도 실무에서의 핵심 역할을 부각시키는 편이 낫다. 

■인턴십에 주목하기

길고 긴 여름방학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런 점에서 인턴십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인턴십을 찾기 위해 하는 첫 단계는 적합한 사이트 찾기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유턴(Youtern), 뮤즈(TheMuse) 또는 링크드인(LinkedIn)을 꼽을 수 있다.

구글(Google)은 반드시 활용해야 할 사이트로 직무 혹은 포지션과 인턴십, 위치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쓸만한 정보들이 올라온다.

이밖에 특별히 비영리 단체나 NGO 관련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디얼리스트(Idealist.org)를 클릭해보자. 180 여개국 6만개에 가까운 단체 및 기관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학생 보호협회(Student Conservation Association)는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사이트. 정부에서의 인턴십을 찾고 싶다면 유에스에이 잡스(USAJobs.gov)를 둘러보면 된다.

인턴십 기회를 찾는 방법은 원하는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잘 하는 것이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꼭 어렵게 생각할 필요만은 없다. 종종 트위터에서 좋아하는 회사들을 팔로우하고 트윗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관심분야에 집중하기

여름방학 기간 자신의 구상이나 프로젝트는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그동안 대입전형에서 눈길을 끌만한 인상적인 작업들을 하지 못했다면 자신만의 독특한 프로젝트를 통해 특정 분야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 쏟기는 그 시도만으로도 대입지원서를 돋보이게 만들고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에세이 준비는 철저하게

대입 수험생들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중 하나가 에세이 작성일 듯 싶다. 뭔가 남들과 다르고 대단한 것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 제대로 하지 못한 준비 등 여려 요인이 있을 것이다.

사실 에세이 작성은 오랜 준비기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보강하는 등 철저하고 효과적인 준비를 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데 예비 12학년생의 여름방학 활용이 아주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에세이 드래프트만이라도 작성해보라고 조언한다. 주니어들은 불과 몇 달후면 12학년생이 되고 그 이후에는 조기전형 준비등에 눈코뜰새 없이 바빠 차분하게 가다듬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중 희망대학 리스트를 만들고, 그 대학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준비하고, 에세이 준비도 함께 하라는 것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대입을 앞둔 지원자의 70% 가량이 코앞에 닥쳐 에세이를 쓴다고 한다. 하지만 에세이를 잘 쓰는 비법 많은 시간을 두고 걸쳐서 제대로 연습해야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박주연 기자>

 

 

 

자신의 관심사와 특기가 될 수도 있는 ‘열정’ 찾기

▶매일 다양한 기사 속 최대 관심사 알기, 긍정적인 태도

▶적성에 맞는 분야 관계자 만나 대화도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한 후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일은 성공의 정석처럼 여겨지고 있다. 백프로 원했던 직장 취업에 성공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이로인해 구직부터 해보자는 심리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도 취업부터 해보려고 첫 단추를 잘못 끼울 수 있다. 남 보기에 아무리 멋있어 보이는 직업이라고 해도 스스로 즐겁지 않다면 그 인생은 불행하기만 하다.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passion)을 스스로 자문자답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대학들도 지원자들에게 찾는 가장 큰 덕목은 열정이다. 열정은 자신을 발전시키는 힘이며 인생을 활기차게 만드는 요소이다. 자신의 열정을 찾는 것도 일종의 ‘훈련’이다.  자신의 열정찾기 요령에 대해 정리해봤다.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열정 찾기을 위해 자신에게 처음 해야 할 질문은 ‘내가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가 될 수 있다.

간단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은 자문하면 할수록 도움이 된다.

과연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기 좋아하는지, 어떤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은지, 어떤 액티비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전시키고 싶은지가 질문이 될 것이다.

이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는 한달 정도 자신의 여가시간을 꼼꼼히 기록해 보는 것이다.

이때 특정한 활동이나 액티비티로 인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 또 그런 것들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지도 함께 체크한다. 물론 자신에게 아주 솔직해야 한다. 

■어떤 활동이 신나게 만드는가

정말 관심이 많은 일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누가 듣던 말던 계속 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자신을 진짜 신나고 흥미롭게 만드는 어떤 주제나 활동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수업 시간에 처음 배운 것이 흥미를 느끼는 정도를 넘어 그 주제를 더 깊이 파고드는 게 있다면 열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시간에 천문학에 대해 들은 지 일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주여행과 은하계에 대한 책과 씨름하며 자료를 섭렵하고 있다면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관련 분야 인물 만나기

자신이 어떤 한 분야에서 열정을 발견했을 때 그 분야의 속한 전문가나 인물을 만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고학에 관심이 있다면 박물관 관계자나 고고학자를 만나 직접 이야기 해보는 것이다. 이런 대화는 그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갖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한 두 사람과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매번 대화가 끝난 후에는 그 분야에 대해 배운 것을 간략히 적는 것도 잊지 말자. 이런 만남과 대화는 자신의 열정 차지는 물론 나중에 인턴십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긍정적인 태도로 바라보기 

부정적인 태도는 가장 나쁜 내부의 적이다.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거나 좌절감에 빠질 우려가 있다. 자신이 도전할 때마다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인식하는 긍정적인 태도로 모든 일을 임하는 것이 좋다.

■뉴스를 체크하기

자신의 열정을 찾는 방법은 또 있다. 바로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도 그중 하나. 이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주요 신문이나 방송의 기사를 읽는 것이다. 매일 매일 뉴스를 읽다 보면 현재 커뮤니티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인생에 대한 관점을 가지게 된다.

첫 단계는 일주일 동안 LA 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신문의 커버를 읽는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충 헤드라인을 훑어보고 이중 흥미로운 모든 기사들에 표시를 한다. 일주일 뒤 체크한 모든 기사를 리뷰하고 겹치는 특정 주제나 트렌드를 기록한다. 이런 기사 중에 유독 눈길이 가는 주제가 있다면 다음 단계로 발전시켜 보는 것이다.

■온라인 코스 활용하기

지질학이나 사회학 같은 토픽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해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게 좋다.

사실 학교 밖에서 배우는 또 다른 주제애 대한 지식이나 정보 습득은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해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분명치 않을 때 아이디어를 얻게 해 줄 것이다.

물론 이런 온라인 강좌 수강은 학교 수업에 더 충실히 임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 부여도 된다.

■선택권은 자신에게

현재 진퇴양난에 빠져있다는 느낌에서 벗어난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은 선택권이 많다. 사실상 자신의 열정과 직업이 일치하는 지 여부를 알아보는 데 평생을 보냈어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수도 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한다. 브레인스톰을 해보면 자신이 객관화되고 본인도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본인의 재능과 적성에 대해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인생을 가늠할 수 있는 자신의 열정 있는 분야 찾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도움이 된다.
인생을 가늠할 수 있는 자신의 열정 있는 분야 찾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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