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 서머스쿨 강화, 참여 독려

지역뉴스 | | 2022-05-04 14:44:39

서머스쿨, 여름, 메트로, 공립학교, 귀넷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팬데믹 학습 손실 극복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들이 2년 이상 지속된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여름방학 서머스쿨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작년 2021년 공립학교 서머스쿨은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2020-2021 학년도 학습손실 극복을 위해 학생들의 모집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었다. 

올해는 학교 수업이 좀더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작년과 같이 제공하거나 더 확대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귀넷카운티공립학교는 작년 여름 프로그램 등록 학생이 이전보다 약 3배 증가한 2만5,000여명 이었다. 귀넷공립학교는 이번 여름에도 많은 학생들이 서머스쿨에 등록하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귀넷 여름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하는 보충적 수업에 더해 다음 학기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다음 학년도 과정을 프리뷰하는 선행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귀넷공립학교는 고등학교 학생이 과락(F)한 과목을 재수강할 경우 2과목까지 무료로 수업을 제공한다. 학교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해결하고 과락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할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여름에 새로운 과목을 수강하려면 수업 당 27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수업은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K-8학년 학생들에게는 ‘여름 학습, 지원, 심화, 속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음 학기 프리뷰 수업 또는 다음 학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업을 한다. 모든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귀넷 서머스쿨 기간은 초등 및 중학교 6월 13일~7월1일, 고등학교 6월 13일~7월 7일 이며, 고등학교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5월 27일이다.

풀턴카운티공립학교는 조지아주 표준학력시험인 마일스톤에서 일정 수준 미달인 특정 학년의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여름 프로그램을 수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의 동의 하에 여름 수업을 안 들어도 되지만 그럴 경우 향후 어느 기간까지 일정 학업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해당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마이크 루니 풀턴 교육감은 지난 2월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뒤쳐진 학습은 따라잡는 기간이 길수록 따라잡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며 여름 프로그램에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풀턴카운티 학군의 중고등학교 여름 프로그램은 대면 및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보충 수업과 심화 수업이 제공된다.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대면수업만 진행되며 ‘읽기와 수학’ 보충 수업이 제공된다.  

풀턴 서머스쿨 기간은 6월 8일~7월8일(대면수업), 6월 8일~7월 13일(온라인수업)이며, 신청 등록 마감일은 5월 26일이다. 박선욱기자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 서머스쿨 강화, 참여 독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