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46년 사형수 조지아서 형집행 예정

지역뉴스 | | 2022-04-28 11:27:01

사형집행, 독극물, 프레스넬, 강간, 살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2세 당시 소녀 납치, 강간, 살해

5월 17일 오후 7시 독극물 주사

 

1976년 8세 소녀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사형이 선고된 남성이 수감 46년이 지나 내달 17일 사형이 집행된다.

조지아주 교정당국은 캅카운티에서 저지른 범행으로 1976년 10월 19일부터 수감생활을 한 버질 딜라노 프레스넬 주니어(사진, 68)에 대한 사형집행을 내달 17일 오후 7시에 잭슨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프레스넬은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사형되는 54번째 인물이다.

범행 당시 22세였던 프레스넬은 캅카운티 러셀초등학교 학생이었던 8세 로리 앤 스미시양과 10세 소녀를 납치했다. 로리 앤은 도주하다 붙잡혀 계곡 물에 익사했다. 같이 납치됐던 10세 소녀는 강간을 당했다. 

프레스넬은 사형 확정 이후 7차례나 항소했다. 1999년 재심에서 10세 소녀였던 생존자는 프레스넬이 숲속으로 끌고가 그가 포르노 소설에서 읽었던 성적 판타지를 만족시키려 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프레스넬은 로리 앤을 얕은 계곡으로 끌고가 물에 머리를 눌러 익사시켰다. 

프레스넬의 가족들은 그가 어린 시절 근친상간과 학대 등으로 마음이 삐뚤어졌다며 생명을 살려달라고 법정에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지아주 사형집행은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박요셉 기자

46년 사형수 조지아서 형집행 예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