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한인 셰리프 서울경찰청 방문 기념패 전달

지역뉴스 | | 2022-04-14 10:41:29

이이레, 체로키, 셰리프, 서울경찰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부모님 뵈러 이이레 셰리프 모국방문

 

조지아주 체로키카운티 한인 셰리프 이이레씨가 최근 모국인 한국을 방문하고 서울경찰청에 들러 경찰관들과 미국 경찰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 셰리프는 서울경찰청 임만석 총경에게 양국의 국기가 걸린 패를 전달하고 답례품을 받아 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전달했다. 기념패는 서울경찰청 본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씨는 “서울청 관계자들이 기념패가 자신들이 받은 최고의 것이라 말했다”며 “패를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 말했다. 이씨는 “체로키 셰리프국이 훌륭한 남녀로 구성돼 있음을 다른 나라에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어머니를 한국에 남겨둔 채 아버지와 여동생과 함께 한국에서 메릴랜드로 이주한 이씨는 이후 20여년간 어머니를 4-5차례 밖에 볼 수 없었다. 

이씨는 AJC에 보낸 이메일에서 “엄마를 볼 때마다 어쩐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느꼈다”며 “이상한 느낌이지만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

메릴랜드 2년 거주 뒤 가족들은 조지아주로 이사해 18년을 살았다. 아버지는 2010년 이씨가 대학에 진학한 뒤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씨는 체로키카운티 셰리프 요원으로 3년째 근무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경찰관이었기 때문에 이씨도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고 싶어 법집행관의 길을 택했다. 박요셉 기자

체로키카운티 한인 셰리프 이예리(왼쪽) 셰리프가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최관호 청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체로키카운티 한인 셰리프 이이레(왼쪽) 셰리프가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임만석 총경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세계 최고 대학 옥스포드
세계 최고 대학 옥스포드

최우수 랭킹   세계 최고 대학에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이 선정됐다. 이어 미국의 MIT,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등이 세계 최고 대학 순위 상위권에 들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