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소셜 시큐리티 배우자 연금혜택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4-05 11:13:19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결혼식장에서 보면 신랑과 신부를 앞에 놓고 주례는 흔히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이라고 말한다. 요새는 이 말이 싫증이 난 때문인지 예전처럼 많이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무튼 이 말은 두 사람이 헤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살라고 신랑 신부에게 던지는 주례의 부탁이다. 또한 같은 뜻으로 ‘백년해로’라는 한자어도 있다. 이 말을 문자대로 풀이하자면, ‘백 년 동안 늙을 때까지 함께 산다’는 뜻이 되겠다. 그렇다. 부부가 함께 오랫동안 살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에서도 부부가 함께 오래 사는 상황을 고려하여 연금 혜택을 제대로 받도록 배려해 놓았다. 소위 말하는 ‘소셜시큐리티 배우자 연금 혜택’이다. 부부 중 배우자에게 주어지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에 관해 알아보자.

‘배려남’씨는 이름에 걸맞게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미국에 이민 온 이후로 본인은 직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부인에게는 힘든 일을 못 하게 배려하는 사람인 것이다.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자녀를 키우는데 열중하려는 아내의 뜻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려남’씨의 부인 ‘배우자’ 씨는 결혼 전 원래 이름은 ‘이우자’씨였지만, 미국에 와서 남편의 성을 따르다 보니 저절로 이름이 ‘배우자’로 바뀌었다. 좌우간, ‘배우자’ 씨는 이제 나이가 들어 60살이 가까워져 온다. 세월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가는지 아쉬워하는 때도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녀들의 뒤치다꺼리에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니 그야말로 ‘정신없이’ 시간이 금세 지나간 느낌이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셜시큐리티 연금’이라는 말을 예전부터 가끔 들어 온 적이 있지만, 젊었을 적엔 별로 귀에 걸리지 않았던 이 말이 이제 나이가 60이 가까운 ‘배우자’ 씨의 귀에 요즈음은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즉 뭔가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아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머릿속에 스치는 것이다. 그동안 ‘배우자’ 씨의 귀에 들려 온 말을 종합해 보면 10년 이상 미국에서 일하면서 세금을 낸 사람에게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배우자’ 씨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배우자’ 씨 본인은 미국에서 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결국 본인에게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나도 내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으려면 그동안 일을 하며 세금을 냈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다”라며 뒤늦게 후회가 되는 것이다. 과연 ‘배우자’ 씨가 후회하는 것처럼 ‘배우자’ 씨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도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이 주어지도록 특별한 배려를 해 놓았다. 일한 적이 없어서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40점을 채우지 못한 사람은 배우자의 소셜시큐리티 혜택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금을 받게 된다. 표현은 이렇게 간단하게 되지만, 실제적으로는 여러 가지 헷갈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하지 않은 부인의 나이에 따라 연금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소셜 크레딧 40점을 채운 남편이 반드시 연금신청을 하고 난 다음에만 부인이 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만일 부인이 그동안 일을 하여 40점의 소셜시큐리티 채워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독자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남편이 받는 연금의 절반과 본인 자신의 받는 연금을 합친 금액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부인의 독자적인 연금액과 남편의 절반을 비교하여 많은 쪽을 택하게 되어 있다. 하여간, 기본적으로는 누구나 배우자의 절반의 연금 혜택을 받게 되며, 만일 배우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의 전액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완성 퍼즐 80개 전시, 6월 21-28일 새언약교회 최선준 목사(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가 24년 동안 완성한 퍼즐(puzzle) 80개 전람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2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총장 재임 중 최고 연구비 지출 조지아텍(Georgia Tech)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이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가을 사임한다. 2019년부터 조지아텍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트럼프의 강경 이민정책에 공포문화적 다양성이 정체성에 중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민(AAPI) 사회에 깊은 불안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검사비 허위청구 귀넷 업주 10년형 주검찰,캅 검사실 운영자 형사 조치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혐의로 귀넷 병원 업주가 청구금액 전액 배상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조지아 주검찰에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