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스포츠 베팅' 합법화 시도 다시 등장

지역뉴스 | | 2022-03-29 12:10:25

도박산업, 스포츠 베팅, 입법화, 주민투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매년 주의회 입법 단골 메뉴

주 헌법개정 필요 만만찮아 

 

조지아주에서 도박산업을 합법화하려는 시도가 다시 주의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주하원 경제개발 및 관광위원회 패널들은 28일 유권자들에게 ‘스포츠 베팅 및 기타 형태의 베팅 과 도박’을 허용하도록 묻는 법안을 승인했다. 위원회는 또한 조지아에서 스포츠 베팅이 수행되는 방식을 규제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지난해에도 스포츠 베팅을 허용하려는 법안이 주상원에서 승인됐지만 최종적으로 입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법안 발의자인 론 스티븐스 위원장은 매년 조지아인들이 15억달러 가량을 불법 스포츠 베팅에 돈을 쓰고 있다고 추산된다며 이들 회사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활동한다고 말했다. 스티븐스는 “불법으로 하고 있는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 해 세금을 매기고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아주에서 도박산업을 합법화하려면 주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 주 헌법을 고치려면 상원과 하원 각각 2/3 이상의 찬성을 받아 주민투표에 회부할 수 있다. 주민투표에서 도박 합법화 승인 이뤄지면 카지노 혹은 경마 등의 도박산업이 조지아주에도 들어올 수 있다. 도박장이 들어서는 카운티의 주민들이 또한 승인을 해야 고박장이 들어설 수 있다.

하지만 조지아주에서 수년간 도박을 합법화하려는 어떤 시도도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히 실패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30개 이상의 주가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을 실시하거나 확립하는 중에 있다.

스포츠 베팅 합법화는 조지아 프로 스포츠 연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연맹에는 브레이브스, 팰콘스, 호크스, 유나이티드등의 구단이 소속돼 있다. 데이빗 랄스톤 주하원의장과 제프 던컨 부주지사도 스포츠 베팅 허용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박요셉 기자

'스포츠 베팅' 합법화 시도 다시 등장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법률칼럼]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

케빈 김 법무사   미국 국무부 국립비자센터(NVC)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영주권 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하여, 각 이민 비자 카테고리별로 접수 가능일(Fili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칼럼] 아파트 바퀴벌레 문제 해결하기

벌레박사 썬박 벌레문제로 상담하시는 고객들 가운데에는 아파트나 콘도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적으로 페스트 컨트롤 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