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I-285 유료차선 신설안 연구 착수

지역뉴스 | | 2021-12-15 15:52:56

버스고속차선, 유료차선, 애틀랜타 상반구역, 캅, MART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I-285 북상반 구간 버스 및 유료차선 신설

캅, 귀넷 연구비 출연, 지자체 협력 필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외곽을 한바퀴 돌아가는 I-285 북쪽 상반구간에 고속버스를 포함한 유료차선을 신설하는 계획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다.

버스와 승용차가 공유할 이 유료 전용차선에 대한 공학적 구상과 디자인 작업에 캅카운티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정부로서 최초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사업의 주체는 마르타(MARTA)와 애틀랜타지역 운송국(ATL)이며, 이 구간을 공유하는 캅, 풀턴, 디캡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귀넷카운티는 전용차선 구간에 직접 포함되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감안해 일부 연구비를 출연할 예정이다.

구간은 I-285 서쪽의 H.E. 홈즈 트랜짓 스테이션에서 동쪽의 스톤마운틴 인디안 크릭 스테이션까지 3개 카운티를 관통한다. 승하차장 건설, 운영 및 유지에 향후 20년간 10억달러 이상이 투자돼야 한다.

캅카운티는 이 프로젝트 연구비 지원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초기 연구비는 1620만달러로 마르타가 1430만달러를 부담하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한 미국구조계획법의 기금지원도 받는다. ATL은 110만달러를, 캅카운티는 54만7천달러를, 귀넷카운티는 연방구호기금에서 21만4천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귀넷은 노선이 지나지 않지만 많은 귀넷 통근자가 이 노선을 이용할 것이므로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르면 이 계획은 2023년 공사를 시작하며 동서 양방향으로 신속차선 1개씩을 신설한다.

그러나 연구비가 마련돼 연구를 시작할 수 있지만 건설과정에서 연방기금 투입 외에도 지역정부 기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각 카운티는 기금마련을 위해 판매세를 올려야 하는데 이는 주민투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캅, 귀넷카운티 주민들은 마르타에 합류하려는 지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주민투표로 안건을 부결시켰다. 풀턴카운티는 북쪽지역에 집중 투자한다는 남쪽 풀턴 시장들의 반대로 주민투표에 상정하지도 못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