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 회원 위해 봉사" 다짐
손영표 회장 재임중 지역봉사 늘어
조지아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손영표)는 1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21 뷰티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상명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총회에서 손영표 회장은 “4년 회장 재임기간 동안 힘들고 고독했고, 사건사고의 연속이었다”며 “그러나 코로나, 인종차별 폭력, 한인여성 피살 등의 사건에 협회가 동참하며 커뮤니티 지원에 나섰으며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손 회장은 “뷰티업계가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데 쇄신 경영을 통해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며 “동포사회도 상식을 갖고 반목과 싸움을 멈춰야 하며 이제 기분좋게 회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협회기를 이양받은 이강하 신임회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협회 회원을 위해 회장으로 봉사하겠다”며 “회원 및 임원, 직원 모두가 상호존중, 공동이익, 웃음과 기쁨을 주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홍기 35대 애틀랜타한인회장은 “뷰티협회가 한인사회에 이전 보다 더 많은 봉사를 한 것에 감사하며 이강하 회장을 비록한 협회가 한인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은 “이임하는 손 회장과 취임하는 이 회장께 축하드리며, 하나 돼 큰 힘을 발휘하는 버팀목이 되는 협회가 돼 더불어 성공하는 협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지난 2년간의 협회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지난해 서류미비 동포돕기에 이어 올해도 3만달러를 한인동포 가정을 위해 지원한 점에 대해 회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임원으로 수고한 김수길, 전성철, 유희유, 박성구, 김상명 등에게 공로패가, 그리고 김기수 카드커넥터 등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는 만찬에 이어 메아리봉사단의 공연과 경품추첨 등 여흥이 시간이 마련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