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3월의 광란(NCAA) 주인공은… 베일러대 첫 우승

지역뉴스 | | 2021-04-07 10:10:23

3월의광란,베일러대,우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경기를 제압한다는 농구 격언이 맞아 떨어진 경기였다. 양팀 리바운드 차이는 2배(34-17)나 났고,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14-1로 벌어지며 승리 원동력이 됐다. 1849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우승컵을 들어올린 베일러대의 우승 비법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베일러대가 전미 최대 스포츠 축제 ‘3월의 광란’의 올해 주인공이 됐다.

베일러대는 6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86-70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베일러는 1948년 준우승 이후 73년만에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28승 2패로 21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에서 단 1패도 하지 않고 31연승으로 결승에 오른 곤자가는 1976년 무패로 우승한 인디애나대에 이어 기록을 쓰고자 했지만, 베일러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베일러는 경기 초반부터 다비온 미첼, 제러드 버틀러의 연속 득점에 이어,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9-0으로 리드를 잡았다. 베일러는 아담 플레이글러, 조나단 트참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 한 때 19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지만, 곤자가에서 드류 티미의 골밑 공격과 조엘 아야이 속공 등으로 득점을 뽑으며 전반은 47-37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도 곤자가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NBA 진출이 유력한 1학년 가드 제일러 석스가 총 22점을 올렸지만, 베일러의 압박수비에 막혀 실책이 상대팀의 2배인 14개나 하며 제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베일러는 탄탄한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들며 곤자가가 9점차 내로 점수를 좁히는 것을 허용치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까지 장악하다 보니,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3.5%(10개 성공)에 이르렀다.

결국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에는 점수차가 무려 16점까지 벌어진 상태였다. 미국 전역을 들끓게 한 3월의 광란이 조금은 아쉽게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19년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NCAA 결승과 4강전을,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7억8,000만달러)과 하계올림픽(3억7,500만달러)에 이어 3위(3억달러)에 올려놓을 정도로 대학농구의 미국 내 인기는 상당하다.

베일러대 포인트가드 제러드 버틀러가 6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NCAA 남자농구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꺾은 후 우승 세레머니인 그물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AFP연합뉴스

베일러대는 올해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유력 후보인 버틀러가 3점슛 4개를 포함한 22점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마시오 티그와 미첼이 3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욕타임스는 “베일러대는 버틀러, 티그, 미첼 등 가드 트리오의 활약과 숨막히는 수비로 곤자가대의 퍼펙트 시즌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 조나단 모트리는 자신의 SNS에 베일러대의 우승 세리머니 장면과 자신의 대학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우승을 축하한다, 너희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야”라고 올렸다. 모트리는 베일러대에서 2017년까지 주축으로 활약하며 NCAA 최고의 파워포워드에게 수여되는 ‘칼 말론 어워드’까지 받은 바 있다.

<박관규 기자>

 

3월의 광란(NCAA) 주인공은… 베일러대 첫 우승
 베일러대 선수들이 6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NCAA 남자농구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꺾고 우승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내 마음의 시] 배우 고 최불암 영전에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친구여!잘 가시게당신은 그동안 참 잘 사셨네.돌이켜 보니자네와 나 헤아릴 수 없이많은 사연 깃든생의 일부영원한 친구훌륭한 배우국민의 아

[애틀랜탙 칼럼] 참회의 모범

이용희 목사    미국에 세금을 걷는 관청(국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을 IRS 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한 시민으로부터 이 IRS에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