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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새해 아침에

지역뉴스 | 데스크칼럼 | 2021-01-02 00:00:11

발행인칼럼,조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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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도 차가운 겨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계절의 순환을 겨울, 봄, 여름, 가을로 진행되는 단순한 통과의례로 여기지 마시고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경험해 보았듯이 내 힘만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는 깊은 깨달음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 하나가 온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문득문득 찾아오는 이런 고난과 역경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고난은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 모두는 건강 악화, 바닥난 은행잔고, 시들어가는 사랑, 슬픔, 실직 등등, 수 없이 많은 고난을 잘 알고 있으며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련에 처한다 해서 놀랄 것은 없습니다. 

 

장애구역이 없는 골프코스는 없습니다. 장애구역은 골프 경기의 일부입니다. 골퍼(golfer)들은 장애 구역이 가장 많이 있는 골프코스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불황으로 인하여 몹시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가 되면 서민들이 더욱 힘들게 되고 중소기업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살아남기에 사력을 다하게 됩니다. 불황 탓에 모두들 마음이 움츠러들게 되고 투자의욕과 개척정신이 사라집니다.

 

이런 때에 20세기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존 템플턴 같은 경우가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것 같습니다. 그는 늘 최적의 투자 시기는 비관론이 팽배할 때라는 믿음을 갖고 투자를 했습니다. 불경기를 맞아 남들이 비관론에 젖어 있을 때에 투자하고 남들이 희망에 부풀어 있는 낙관론일 때에 팔곤 했던 것입니다. 템플턴은 자신이 쓴 책 ‘성공론’에서 “햇살만 내려 쪼이는 곳은 사막이 된다”는 말로 호경기만 있는 사회는 오히려 위험한 사회임을 지적했습니다. 오늘의 위기를 미래의 축복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기를 바랍니다. 

네바의 피에르 렌치니크 박사는 ‘고아가 세계를 주도한다’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인류역사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 300여명을 분석해 보니 고아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 시저, 루이 14세, 나폴레옹, 사르트르, 루소, 데카르트, 파스칼, 공자, 조지 워싱턴 등이 모두 고아였습니다. 이스라엘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이스라엘 건국의 어머니로 불리는 골다 메이어도 고아였습니다. 어린아이의 삶에서 부모의 상실만큼 큰 시련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고아가 세계를 주도한다니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이 놀라운 발견은 부모가 필요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역경이 인물을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우리는 모든 문제가 잘 해결 될 것이라는 희망과 소망의 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소망은 우리 인생에 커다란 저력입니다. 청년시절에 하는 일마다 실패했던 카네기도 “언젠가는 내 인생에도 밀물이 밀려 올 때가 있으리라. 그때 나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리라” 다짐했고 때를 기다린 카네기는 결국 성공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불확실한 세상이 계속된다 해도 포기하지 않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꿈을 향하여 나가는 한 해, 그래서 그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발행인 조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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