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신앙칼럼] 욕망을 정돈하시는 하나님(God who refines our desire, 막MK. 10:43~45)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6-26 15:15:03

칼럼,방유창,신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 받아>라는 그의 기도에서 “만일 이것이 내 영혼에 해가 되며, 상처를 주는 것이오면 이 생각, 이 욕망을 내게서 거둬가 주시옵소서”라는 유명한 <욕망에 관한 기도>를 남겼습니다. 마가복음은 사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가운데 가장 먼저 쓰인 복음서입니다. 

젊은 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여 선교여행 도중에 집으로 돌아가 위대한 사도 바울과의 오랜 오해의 불편한 관계를 가졌던 추억이 있었기에 겨울이 오기 전에 쓸쓸한 유배지에서 사도 바울이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꼭 만나고 싶어했던 자가 바로 마가입니다. 마가는 개인 스스로에게나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나 오늘 21세기의 모든 크리스천들에게나 꼭 풀어야 할 중차대한 숙제가 있다면 그것은 <욕망을 정돈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역설적인 예수 역설적인 복음의 진수를 반드시 체험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가장 역설적인 것을 지적하자면, 예수님은 처음부터 사람이 아니셨고,이 땅에 계셨던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사람들로부터 섬김(To be served)을 받으셨던 본체가 하나님과 동등 됨을 받으셨던 지존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빌 2: 5~11). 이 섬김의 지존에서 섬기는 역설적 예수(Servant Jesus)가 된다는 것은 마가에게서 부요한 가정을 버리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오직 복음을 위하여 선교지향적 사도의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오늘날 이 21세기 명품세대에서 존귀함을 받고 존경과 섬김을 받으려는 현대 크리스천의 세속적인 마인드에서 존귀히 여겨주고 존경과 섬김을 다하는 살아있는 작은 예수가 된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 순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체험한 Paradoxical Jesus를 만나고 Paradoxical Gospel을 비로소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역설적 크리스천들이 되도록 코비드를 통해서 연단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섬김을 다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목회현장은 네로황제가 시대의 폭군으로서 당시의 세상사람들에게 두 가지 역경을 주었습니다. 하나는 고난이라는 역경,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박해라는 역경입니다. 지금 코비드가 난무하는 이 시대도 동일합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의 역경, 역병이 주는 염려와 두려움의 역경입니다. 역경을 만나면 사람들의 심리적 현상은 대체로 완악해집니다. 살기등등해집니다. 그래서, 마음이 포악해져서 선한 말 대신에 폭언을 일삼고, 선행 대신에 폭행을 일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 우리는 역설적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역설적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대속물은 대가를 대신 지불한다는 Self-Sacrifice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의미를 생각한 토마스 아 켐피스의 기도는 곧 지금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내 영혼에 해가 되며, 상처를 주는 것이오면 이 생각, 이 욕망을 내게서 거둬가 주시옵소서” 그리고 마가가 마가복음에서 외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예수께서는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욕망을 정돈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마다 오직 이 한 마디,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구주, 메시아이십니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으시고 섬기려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연방검찰 “비시민권자…추가 기소도”연방대법도 ‘유권자 시민권 확인’허용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주민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뷰포드 학군, 12년 연속 조지아 ‘으뜸’
뷰포드 학군, 12년 연속 조지아 ‘으뜸’

니치 2027 우수 학군 순위포사이스 3위 ∙ 귀넷 18위 뷰포드시 학군이 12년 연속 조지아 최고 학군에 선정됐다.교육정보 평가기관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7 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