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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2차 유행 경고, 조지아도 예외 아냐

지역뉴스 | | 2020-06-17 10:10:05

코로나,2차유행,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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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플로리다 1일 확진자 기록

조지아, 한인밀집 귀넷 증가폭 커 

 

미국 여러 주들이 코로나19 둔화세에 따라 연이어 봉쇄 조치를 해제한 이후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진정 양상으로 활발한 제한조치들을 풀고 경제재개를 시작했던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등 미국 남부에서 국지적인 재확산 양상을 보이며 확진자 수가 급증해 올 가을ㆍ겨울쯤으로 예상됐던 ‘2차 파동’의 조기 현실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 재개를 본격화하기가 무섭게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윌리엄 샤프너 밴더빌트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15일 CNBC방송 인터뷰에서 “2차 파동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을 정도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50개 주 가운데 2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이며 특히 인구 수 2, 3위인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역대 최고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고 경고했다.

봉쇄 완화의 후폭풍은 조지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5월 말쯤 급등세가 꺾이는 듯하던 조지아주는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하루 평균 7-8백명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4만7,063명이던 조지아주 확진자 수는 17일 현재 6만30명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들어 하루 평균 763명의 확진자가 나온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계속적인 제한 완화 조치들을 발표하고 있어 보관 관계자들의 염려를 더하고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도 방역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1일 3,780명이던 확진자 수는 17일 현재 5,658명을 기록해 50%가 늘어났다. 귀넷 보다 인구가 많은 풀턴카운티를 지난 12일부터 확진자 수에서 앞서기 시작해 점차 격차를 벌리고 있다.

범한인 비대위 자문을 맡고 있는 강창석 내과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무덤덤해지는 것이 걱정”이라며 “주변에 경각심을 계속 일깨우고 안전과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대위 예방대책을 맡고 있는 김형률 공동위원장은 “자택대피령이 풀리고 경제활동이 재개됐으나 코로나 확진사례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인들에게 촉구했다.

한인이 가장 많이 몰려사는 귀넷이 코로나19 핫스팟이 된다면 한인 감염자도 속출할 수 있다. 철저한 예방안전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사용 등 개인위생 의식 생활화 등이 한인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막을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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