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마홈스에 의한, 마홈스를 위한 수퍼보울

지역뉴스 | | 2020-02-04 10:10:29

마홈스,수퍼보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2일 캔자스시트 칩스의 50년 만의 왕좌 복귀로 막을 내린 제54회 수퍼보울은 칩스의 3년 차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5)를 위한 대관식이나 다름없었다.

캔자스시티는 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테디엄에서 열린 NFL 챔피언결정전인 수퍼보울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1970년 이후 반세기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수퍼보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마홈스는 MVP와 수퍼보울 우승을 모두 달성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또한 24세 138일의 나이로 수퍼보울 MVP에 오르며 NFL 역대 최연소 쿼터백 수퍼보울 MVP 수상 기록도 썼다.

그전까지 만 25세 미만의 나이에 수퍼보울 MVP를 차지한 쿼터백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슈퍼스타 톰 브래디뿐이었다. 또 마홈스는 흑인 쿼터백으로는 더그 윌리엄스(전 워싱턴 레드스킨스), 러셀 윌슨(시애틀 시호크스)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수퍼보울 MVP에 올랐다.

마홈스는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아버지(팻 마홈스)에게서 강한 어깨를 물려받았다. 풋불과 야구, 농구를 병행했던 고교 시절인 2014년 3월에는 삼진 16개를 잡아내며 노히터 경기를 펼쳐 투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마홈스는 대학 진학 후 2학년 때부터 풋볼에 전념했고, 2017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았다.

마홈스가 NFL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마홈스는 첫 풀타임 시즌인 지난 시즌에 5,000패싱 야드와 터치다운 패스 50개를 동시에 달성하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리그 MVP에 뽑히며 단숨에 NFL을 대표하는 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강한 어깨에 발이 빠르고, 러닝 스로우에도 능해 상대의 어떠한 수비 전술도 무용지물로 만드는 마홈스는 캔자스시티의 해묵은 우승 한을 풀어줄 희망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뉴잉글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수퍼보울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해 다시 한번 수퍼보울 진출에 도전한 마홈스는 시작부터 운이 따랐다. 캔자스시티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마이애미 돌핀스가 뉴잉글랜드의 발목을 잡아준 덕분에 플레이오프 2번 시드로 와일드카드 경기를 건너뛰었다.

대망의 수퍼보울 무대에서 만난 샌프란시스코는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마홈스는 샌프란시스코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특히 2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하며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마홈스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4쿼터 중반까지 20-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영웅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등장하는 법이었다. 마홈스는 4쿼터 들어 두 차례 결정적인 장거리 패스로 분위기를 단숨에 캔자스시티 쪽으로 돌려놨다. 마홈스의 패싱 게임이 살아난 캔자스시티는 3연속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이뤄냈다.

마홈스는 이날 패스 시도 42번 중 26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286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패스로 2번, 발로 1번 등 총 3개의 터치다운을 작성했다.

왜 그가 현재 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리는지 입증한 마홈스는 경기 후 주관 방송사인 폭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코 신념을 잃지 않았다”며 “그것이 역전승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3쿼터는 내가 원하던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며 “하지만 팀 동료들은 나를 믿었고, 내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소개했다.

 

마홈스에 의한, 마홈스를 위한 수퍼보울
 패트릭 마홈스(앞줄 맨 왼쪽)가 2일 우승컵인 빈스 롬바디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개스가격 4년 새 최고 불구항공 보다 자동차 여행 선호  최근 항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지

[애틀랜타 칼럼] 사람의 마음을 낚아라

이용희 목사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무엇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사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

[독자기고] 애틀랜타의 한국정원을 꿈꾸며

월터류(조경·도시설계사) Dreaming of a Korean Garden in Atlanta이제 애틀랜타 한인 사회도 하나의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함께 꿈꾸어 볼 때가 되었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25-26일 애틀랜타 카터센터 고 박한식 조지아대학교(UGA) 명에교수를 기리는 ‘추모식 및 평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11년 만…주민들 찬반 엇갈려시의회 23일 표결…공청회도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재산세 40%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댈러스시와 지역본부 후보지 경쟁 7억달러 투자… 3,800개 일자리  알파레타시가 세계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지역본부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