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송성섭)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내빈 및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기념식은 샬롯한인회 기획팀 황정선 올리비아의 사회로 심재옥 샬롯한인회 이사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특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서에서는 미해병대 재항군인 버튼 헬렐(Burton Hellel)의 진혼곡(Taps) 트럼펫 탭이 울려퍼지며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남부한인장로교회 송성섭 담임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남사라 샬롯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산이 몇번이나 변하는 긴세월이 흘렀어도 우리가 오늘날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나라, 단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가장 빛나는 청춘과 생명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우리 후손들은 결코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를 절대 잊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김원중 영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안찬모 사무총장, 그리고 민트힐(Town of Mint Hill)의 토니롱(Tony Long) 부시장의 축사와 기념사가 이어졌다.
6.25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특별영상이 상영됐으며, 이어 차세대 권오현, 박연서 학생이 참전용사들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2부 추모음악회는 동포사회의 역량을 총집결한 고품격무대로 꾸며졌다.
무대의 시작은 K-Culture Academy 한희주 원장이 열었다. 한 원장의 묵직한 승무와 외북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어 ‘샬롯 아리랑 난타팀’의 난타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난타에 이어 샬롯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인 박정희씨가 무대에 올라 제2의 애국가라고 불리는 ‘아름다운나라’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떠나간 영웅들의 영혼을 달래는 창작 넋풀이(살풀이) 춤 ‘넋’ 무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분위기를고조시켰다.
음악제의 피날레는 출연진 모두와 객석의 모든 참석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다함께 ‘홀로아리랑’을 제창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샬롯한인회에서 저녁만찬으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담소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