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시민권 신청자 10% 이상 떨어진다

지역뉴스 | | 2020-01-24 16:16:02

시민권신청자,10%이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 이후

 취득율 역대 최저

 지난해 9만여명 탈락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시민권 신청을 거부당하는 영주권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시민권 신청서 승인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시민권을 신청했다 거부 판정을 받은 영주권자는 무려 80여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매년 8만명에 가까운 이민자가 시민권을 신청했다가 기각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거부 판정이 급증해 연간 거부 판정이 9만건을 넘어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을 취득하려는 영주권자들은 급증했으나 시민권 취득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09회계연도에는 10만9,832명이 시민권 기각을 당해 최다를 기록한 후 2010년에는 5만6,994명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2011년 5만7,065명, 2012년 6만5,784명, 2013년 8만3,112명, 2014년 6만6,800명, 2015년 7만5,80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한 이듬해인 2018년 9만2,586명이 거부 판정을 받는 등 다시 급증세를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USCIS의 2018회계연도 보고서에 따르면, USCIS가 심사를 마친 시민권 신청서(N-400)는 84만9,500개로 집계됐으나 시민권 심사를 통과한 승인건수는 75만 6,800개로 시민권 심사 승인율이 89%에 그쳤다.

시민권 승인율이 90% 이하로 떨어져 거부율이 높아진 것은 최근 5년 기간 중 2017년이 처음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기와 겹친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4년과 2015년에는 승인율이 91%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90%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심사를 강화해 영주권 취득 과정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이거나 음주음전 등 형사범죄 전력에 대해 현미경 조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민권을 신청했다 거부되는 한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희 변호사는 “영주권을 취득하기 전 학생비자로 신분을 유지한 경우, 이민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며 “과거 학생 비자 사기에 연루된 어학원에서 I-20를 받은 기록이 나올 경우, 시민권 신청이 거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시민권 기각의 주요 원인으로 ▲취업영주권 취득 이후 단기간내 회사를 옮긴 경우 ▲음주운전(DUI) 기록 등 형사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 ▲어학원 비자 사건에 연루된 학교에 재학 기록이 있는 경우 ▲결혼에 의한 영주권 취득 이후 시민권 신청 전까지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유지하지 않고 있는 경우 등이다.

이경희 변호사는 “결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 결혼 신분 유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취업 영주권 취득자에 대해서는 영주권 취득 절차를 다시 검토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K 배터리공장 직원 1천명 해고
SK 배터리공장 직원 1천명 해고

커머스시 공장 근로자 968명 정리해고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SK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조지

[인터뷰] 연기 60년 이정길 "없는 길 만들어라"
[인터뷰] 연기 60년 이정길 "없는 길 만들어라"

한국 드라마의 역사인 '국민 배우' 이정길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그는 굳건한 현역의 비결로 '온전한 몰입'을 꼽으며, 타국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미주 동포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특히 차세대를 향해 "끊임없이 실력을 축적하고, 없는 길도 만들어 가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이민 사회에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거장의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행복한 아침] 속도 시대와 노년 세대의 느림 비교

김 정자(시인 수필가)   노년 세대를 이야기 할 때면 자연스럽게 모든 일이 느리게 진행된다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이는 본인의 의지이든 아니든 노년이라는 시기에는 어쩔 수 없

"관용차 만취운전" 홀 카운티 보안관, 주지사 조사 명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주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홀 카운티의 제럴드 카우치 보안관에 대해 전격적인 조사 명령을 내렸다. 켐프 주지사는 금요일 서명한 명령서를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생산법인 제2공장  첫 삽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생산법인 제2공장 첫 삽

6일(금) 앨라배마주 생산법인 제2공장 기공식 개최생산능력 50% 확대·765kV 변압기 생산 설비 구축연간 2,000억 원 매출 증대, 2011년 이후 지속 투자초고압 변압기 생

‘메이드 인 조지아’ 해외수출 역대 최고
‘메이드 인 조지아’ 해외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602억 달러 수출1년전 대비 13%나 급증항공기 164억달러 1위한국 수출 9위∙수입 3위 전 세계젹으로 관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지아 해외 수출규모가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한국산 봄나물 ‘풍성’…  봄내음도 ‘가득’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한국산 봄나물 ‘풍성’… 봄내음도 ‘가득’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씨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뽀로로 프리미엄 롤티슈 24롤8.99, 남양 프렌치 커피믹스 100봉 12.99, 자연나라 민

“우리의 청춘이 그곳에 있었다”
“우리의 청춘이 그곳에 있었다”

"1980~90년대 발라드 레전드 변진섭이 4일 둘루스 콜리세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뭉클한 오프닝부터 아들 변재준 군의 특별 무용 안무, 그리고 전석 기립 떼창으로 이어진 앙코르 무대까지! 타국 생활에 지친 미주 한인 동포들에게 짙은 향수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아이돌급 함성'을 이끌어낸 그 뜨거웠던 감동의 현장을 애틀랜타 한국일보가 생생하게 전합니다."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소아마비 바이러스 출현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다.CDC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지난해 KW 조지아 3위, 동남부 6위“32년 노하우로 양심껏 최선 다해” “32년 경력의 노하우로 정말 양심껏 최선을 다해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일하다 보니 실적은 저절로 따라옵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