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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지역뉴스 | | 2019-12-30 15:15:50

2019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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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둘루스 미용실 여주인 총격 살해사건으로 한 해를 시작한 한인사회는 1년 내내 끊임없는 사건사고로 얼룩졌으며, 9월에 치러진 제34대 한인회장 선거는 사상 초유의 법적소송 사태로 번지며 한 해를 마감했다. 그런가 하면 SK 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지난 3월 착공됐으며, 메트로시티은행은 나스닥에 상장하는 등 한인은행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를 추려보며 희망찬 2020년 한인사회를 기대해본다.

 

◈한인회장 선거 분쟁 소송으로 비화

제34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출 과정에 대한 공정성 시비로 인해 한인회 50년 역사상 최초로 선거무효 소송이 제기돼 한인사회가 대립하고 있다. 한인회장 선관위는 김윤철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서둘러 해산했으나 시민의 소리라는 단체가 나서 선거의 불법성을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전직 한인회장들이 중재안을 마련했으나 현 한인회 집행부와 선관위는 여러 조건을 달며 중재안을 거부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28일 취임식을 가진 김윤철 회장은 법적 소송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임기 내내 정통성 시비에 휘말려 제대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아울러 몽고메리 한인회장 선거에서도 최다 득표자 조창원 후보의 당선을 현 한인회 집행부가 불법선거로 규정하며 인정하지 않자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애틀랜타 한인은행 약진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한인은행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 10월 3일 나스닥에 상장돼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고, 백낙영 회장 등 임원진은 10월 8일 오전 9시 30분 뉴욕 타임스 스퀘어 소재 나스닥 본부에서 오프닝 벨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애틀랜타 한인은행 최초이자 전국 한인은행 가운데 다섯 번째 상장 은행이 된 메트로시티은행은 지주회사인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의 약자를 따 ‘MCBS’라는 심볼로 거래된다. 제일IC은행도 뉴욕과 뉴저지에 지점을 개설하면서 지난 한 해 급성장해 지난 9월말 현재 자산이 7억달러를 넘어섰다. 노아은행에서 이름을 바꾼 프라미스원뱅크도 텍사스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11월에는 네 번째 한국계 은행인 로열 트러스트 뱅크가 소프트 오픈하고 영업에 돌입했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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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차세대 육성 및 정치력 신장 활발

전국 규모의 차세대 행사 ‘2019 KAC 전국 컨벤션’이 지난 10월 25-27일에 걸쳐 '20/20 비전: 미래를 정의하다(20/20 Vision: Defin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워크샵 형식으로 250여명의 한인 차세대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차세대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다. 조지아에서는 샘박 주하원의원에 이어 한인 1.5세인 홍수정 변호사가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 주 하원 도전을 선언하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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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공장 착공

SK이노베이션이 올 3월 19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미국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 기공식을 계기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총 283에이커 부지 위에 단계별로 건설되는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억 7,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일 생산라인으로 가장 많은 연간 9.8기가와트시(GWh)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고용규모는 모두 2,000명에 달하게 된다. 기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제프 던컨 부주지사, 그리고 팻 윌슨 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조지아주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윌버 로스 연방 상무장관도 참석해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대한 연방정부의 관심도를 짐작하게 했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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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미주체전 5위 입상

조지아가 제20회 시애틀 미주한인체전에서 5위에 올라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지아 선수단은 기대했던 축구와 야구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에 머물러 종합순위 5위가 어려워지는듯 했으나 사격, 여자 골프에서 선전해 5위에 입상했다. 조지아는 이외에도 여자배구와 족구 장년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볼링과 배트민턴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남자 배구와 볼링, 배드민턴 여자단식 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최고성적은 2013년 캔사스 대회 7위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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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국학교 진통 끝에 교장 선출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올해 신임 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으나 이사회와 학교 교사진, 학부모 등이 잘 화합해 신임 김현경 교장을 선출했다. 재학생 400여명으로 미주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국학교로 운영돼온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이로써 김현경 교장 체제에서 다시 한번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기관으로서의 도약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프라미스원뱅크가 기부한 둘루스 부지 위에 학교 사무실을 건축하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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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장로교회 새 담임목사 부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가 정인수 담임목사 소천 후 3년 반이 지난 지난 10월 손정훈 목사를 제7대 담임목사로 청빙 완료해 지난 11월 위임예배를 거행했다.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출석교인을 자랑하던 연합장로교회는 정 목사 소천 후 후임목사 선임이 늦어지자 많은 교인 수 감소와 헌금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심우진 임시당회장의 후임 청빙투표 과정에서 당회측과 비상대책위가 대립하기도 했다. 손정훈 목사 부임으로 연합장로교회는 급속히 안정을 찾고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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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여주인 피격 사망

올해 초인 1월 7일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 선상의 에지 미용실을 운영하던 이미영씨에게 남편인 차남윤씨가 미용실에서 총격을 가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차씨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음성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불법도박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차남윤씨가 불법도박에 빠졌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차씨 지인들은 차씨가 당구장에 설치된 도박기계에 손을 대고 나서 아내에게 돈 요구가 잦아졌다고 증언했다.

<본보 선정> 2019년 애틀랜타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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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희 전 한인회장 역주행 차량에 참변

송준희 전 애틀랜타 한인회 4대, 10대 회장을 비롯한 일가족 3명이 텍사스로 여행하던 중 지난 9월 21일 오후 6시 30분경 앨라배마주 모빌 인근 볼드윈 카운티 I-65 사우스 바운드에서 역주행 차량과 충돌해 모두 사망했다. 송준희(80) 전 회장이 운전하던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은 56세의 브렌트 앨든 킹(56)이 운전하던 크라이슬러 밴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크라이슬러 밴은 하이웨이를 역주행 하고 있었던 것. 이 사고로  송 회장과 부인 송춘희(78), 막내딸 송쥴리(51)씨 등 총 4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한인사회에 대한 사랑이 유달랐던 송 회장의 참변 소식에 한인사회가 슬픔에 빠졌으며, 장례는 한인회장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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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캐싱 가게 주인 피격 사망

10월 4일 저녁 라이소니아에서 첵캐싱 가게를 운영하던 홍석기씨가 가게에서부터 슈가힐 집까지 미행한 3인조 강도에게 자택 차고 차량에서 피격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귀넷 경찰은 9일 라이소니아 거주 서브릭샤 모스(33)를 중범 살인 및 불법도청 혹은 감시 혐의로 체포했다. 모스는 라이소니아에서 첵캐싱 가게를 운영하던 홍씨를 자택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명의 용의자가 강도를 목적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홍씨를 집에서 살해하기 전부터 감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용의자는 11일 대쿠안 클락(32)으로 밝혀졌다. 클락은 사건과 무관한 부상으로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 중이며, 퇴원 즉시 수감될 예정이다. 제3의 용의자 이안 롱쇼어(34)는 아직 붙잡히지 않고 도주 중이다. 이 두 명은 중범 살인 및 무장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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