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오픈 플로어 플랜’사라지고‘명상 서재’등장

지역뉴스 | | 2019-12-24 09:09:14

오픈플로어,명상서재,2020,주택트랜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년 역시 내 집 장만 사정이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 주택 대란이 우려될 정도로 극심한 매물 부족 사태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다. 설사 내년에 기대했던 집을 구입하지 못하더라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새집처럼 꾸미면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겠다. 집을 꾸미거나 리모델링에 나서려면 주택 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두면 좋다. 트렌드에 맞는 리모델링을 실시해야 주택 가치도 오르기 때문이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내년에 사랑받을 주택 디자인 트렌드를 미리 알아봤다. 

 

 

■ ‘명상 서재’(Zen Den)

실내가 탁 트인 구조의 ‘오픈 플로어 플랜’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높다. 주방과 거실, 다이닝 룸, 엔터테인먼트 룸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구조가 오픈 플로어 플랜이다. 공간을 나누는 벽이 없어 실내가 시원하고 더 넓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런데 최근 오픈 플로어 플랜에서 약간 변형된 명상 서재 디자인이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명상 서재는 말 그대로 혼자서 명상을 하듯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오픈 플로어 플랜이면서도 다른 가족들의 활동으로부터 잠시 ‘도피’할 수 있는 명상 서재가 내년 주택 디자인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택 디자인 전문가 팀 배키는 “오픈 플로어 구조에서는 한 사람이 TV를 시청하면 나머지 가족은 좋든 싫든 들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라며 “분리, 밀폐된 형태의 명상 서재는 실내 구조를 답답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 더 커진 ‘매스터’ 공간 

건강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주택 디자인도 웰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먼저 반영된 공간은 바로 ‘매스터’ 공간들이다. 안방을 뜻하는 매스터 침실과 여기에 딸린 매스터 욕실 공간이 점점 넓어지는 현상이 내년도 주택 디자인 트렌드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하루의 피곤함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매스터 침실과 욕실이다. 매스터 욕실의 경우 공간을 조금 더 내서 스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대형 욕조를 설치할 수 있다. 매스터 침실에는 침대를 놓는 공간 외에도 소형 소파와 TV, 책꽂이 등을 놓을 수 있는 추가 공간 ‘리트릿’(Retreat)이 인기를 끌겠다. 

■ 실내외 복합 공간

실외 활동을 위해 뒷마당을 활용한 디자인이 내년에도 사랑받을 전망이다. 실내 공간의 연장선상으로 뒷마당을 활용하는 이른바 실내외 복합 공간은 주택 건설 업체들이 이미 주택 건축에 적용한지 오래됐다. 뒷마당을 실내 공간처럼 활용하기 위한 디자인으로는 목재 데크 패티오가 대표적이다. 

뒷마당에 목재 데크를 설치하면 실내 거실 공간이 뒷마당으로 그대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 날씨만 좋으면 신발을 신을 필요도 없이 패티오에 나가 실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외 활동을 한층 더 아늑하게 해주는 ‘파이어 핏’(Fire Pit), 야외 벽난로, 야외 히터 등도 실내외 복합 공간의 필수 설비다.

■ 올개닉 가구

주택 디자인 업계에도 올개닉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실내용 화초를 활용한 실내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가구 업계에 올개닉 소재 가구가 대세로 등장할 전망이다. 천연 원목을 재료로 제작된 가구, 천연 섬유 소재의 양탄자 등이 대표적인 올개닉 가구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말린 꽃과 말린 나뭇 가지를 활용, 포인트를 주는 실내 디자인도 큰 인기를 끌겠다. 

■ 벽지의 부활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벽지가 내년부터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벽면 전체를 벽지로 도배하는 과거 디자인이 아닌 한쪽 벽만 벽지로 꾸미는 방식의 디자인이 사랑을 받겠다. 한쪽 벽만 벽지로 도배하는 이유는 벽면 전체를 도배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없애고 대신 역동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꾸미기 위해서다. 벽지를 바르지 않는 다른 벽면에는 단순한 느낌의 페인트보다는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페인트 방식이 등장하겠다. 페인트와 천 소재, 나무 소재를 혼합한 페인트 방식이 내년도 주택 디자인계에서 어떤 반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 벨벳 소재 가구

고급 소파하면 으레 가죽 소파를 떠 올리게 된다. 몇 년 전부터는 가죽 소파와 함께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소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벨벳 소재가 새로운 가구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벨벳은 부드러운 감촉이 장점이며 밝고 선명한 색상을 사용하면 고급스러움까지 같이 느낄 수 있는 소재다. 내년에 유행할 벨벳 소재 색상으로는 밝은 핑크색이나 겨자색 등으로 소파 외에 베개나 소파 쿠션 등 침구류 등에도 많이 사용되겠다. 

■ ‘블루’의 해

내년 실내 디자인계에서 블루 색상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페인트 업체 팬톤과 셔윈 윌리엄스는 이미 내년 대세 색상으로 블루를 지목했다. 팬톤이 선정한 색상은 짙은 파란색이고 셔윈 윌리엄스는 더 짙은 감색 계열의 블루칼라를 지목했다. 짙은 파란 색상은 뉴트럴한 느낌을 주면서도 밝은 색상과 조화를 잘 이루는 특징이 있다. 특히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보석류 무늬나 색상 또는 금속성 색상과 아주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지난 10년간 주택 디자인 업계를 주도한 색상은 그레이다. TV 부동산 채널에 등장하는 집이나 모델 홈에 가보면 한결같이 그레이 색상이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그레이 색상을 보기 힘들겠다. 차가운 느낌의 색상 대신 온화한 느낌의 갈색이나 베이지 색상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디자인 업계가 전망하고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오픈 플로어 플랜’사라지고‘명상 서재’등장
목재 데크 패티오 등 실내외 복합 공간이 인기를 끌겠다.
‘오픈 플로어 플랜’사라지고‘명상 서재’등장
한동안 사라졌던 벽지가 내년 실내 디자인 업계에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개스가격 4년 새 최고 불구항공 보다 자동차 여행 선호  최근 항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지

[애틀랜타 칼럼] 사람의 마음을 낚아라

이용희 목사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무엇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사람을 움직이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방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

[독자기고] 애틀랜타의 한국정원을 꿈꾸며

월터류(조경·도시설계사) Dreaming of a Korean Garden in Atlanta이제 애틀랜타 한인 사회도 하나의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함께 꿈꾸어 볼 때가 되었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25-26일 애틀랜타 카터센터 고 박한식 조지아대학교(UGA) 명에교수를 기리는 ‘추모식 및 평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11년 만…주민들 찬반 엇갈려시의회 23일 표결…공청회도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재산세 40%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댈러스시와 지역본부 후보지 경쟁 7억달러 투자… 3,800개 일자리  알파레타시가 세계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지역본부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