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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나는 지금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12-17 17:17:54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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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류의 역사를 한번 보세요.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것은 소수의 힘입니다. 불의와 대적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조국의 장래를 위해 자신을 바치는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다수가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 다수 안에 숨어있는 소수의 힘이 민주주의를 이끌고 나가는 원동력인 것 입니다. 다수가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옳은 진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그 숫자가 아무리 다수라 할지라도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를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용어가 다수 중에서 택한 소수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주님은 교회를 가리켜 가루 서말 속에 들어있는 누룩과 같다고 비유하신 적이 있습니다. 누룩은 비록 그 양은 적지만 자루 속에 있는 가루를 다 풀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 능력은 무력하기 쉬운 다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그 숫자는 적지만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소수에 참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갈렙은 이 소수에 자신의 입장을 취했습니다. 외롭고 고단한 길이지만 40대 이후의 여생을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온전히 좇기로 결단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생활태도를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20대. 30대의 젊은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삶은 자신 만만했고 순조로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삶은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삶이 반드시 행복할 것이라고 그 누구가 보장해 줄 수 있습니까? 칠전팔기라는 격언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도 다 젊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반생은 참으로 신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40대 이후부터 육체의 기력은 점차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또 사회에서의 지위 확보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무려주고 제2선에 앉아야 될 때도 올 것입니다. 또 마지막 때는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겨우 기동할 수 잇는 한심한 처지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처럼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남은 여생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결단을 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온전히 좇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갈렙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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