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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학과 방문 교수와 대화도 나눠라

지역뉴스 | | 2019-11-28 19:19:43

학과방문,교수와대화,칼리지투어,효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칼리지 투어가 점차 ‘필수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칼리지 투어란 단순히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진학하고 싶은 대학들을 탐방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드림스쿨’ 합격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고 장래에 대한 목표까지 뚜렷이 할 수 있는 기회다. 이런 점에서 전문가들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꼭 칼리지 투어를 떠나라고 조언한다. 게다가  칼리지 투어는 대입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원서 작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칼리지 투어도 아무런 준비 없이 제대로 된 개념 없이 떠난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맺을 수는 없다. 2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칼리지 투어 요령을 살펴본다.

 

 

11학년때 베스트…드림스쿨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극

이왕이면 학교 투어로… 궁금한 사항 리스트 만들어

재학생 많이 만나고 학생신문 통해 핫이슈 등 확인 

 

 

 

▲전략적 날짜 선택 

칼리지투어를 위한 캠퍼스 방문도 베스트타이밍이 있다. 바로 11학년의 봄방학이다. 

이때는 대입 준비 주사위가 던져지고 학생들도 자신이 입학하고 싶은 대학들과 앞으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한 윤곽을 어느 정도 잡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생전 보지도 못한 캠퍼스에 지원서를 내는 것과 직접 캠퍼스를 둘러본 대학에 지원서를 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특히 11학년 때의 캠퍼스 방문은 멀게만 느껴졌던 드림스쿨의 꿈을 이루게 만드는 자극이 되기도 한다.   

또 중요한 것은 대학과의 케미다. 아무리 내로라하는 명문대라도 막상 자신과 잘 맞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다. 캠퍼스의 분위기와 주변환경이 자신과 어우러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재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하는 편이 낫다. 

▲방문 전 질문리스트 작성 

칼리지투어를 통해 재학생, 대학 직원 및 교수, 입학사정관에게 묻고 싶은 말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궁금증을 질문 리스트로 미리 준비한다면 더 알찬 캠퍼스 투어가 될 것이다. 

질문이라면 캠퍼스 분위기와 컬처, 학생 생활에서 학업 프로그램과 자원, 관심있는 전공 까지 아카데믹한 부분과 캠퍼스 라이프 등을  모두 망라해도 된다.  

아카데믹한 질문이라면 ‘이 대학에서는 어떤 전공이 가장 인기 있고 명성이 높은가’ ‘수업은 강의나 토론 중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하나’ ‘이 대학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소개해달라’ ‘교수와 조교의 수업 분담 비중은’ 등을 들 수 있겠다. 

▲추가 에세이도 염두에 두라 

칼리지투어를 통해 일석이조. 혹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추가 에세이 준비다. 이왕 떠난다면 미리 대학별 추가 에세이 규정을 살펴보는 게 좋다. 방문한 캠퍼스 중에 서 실제 지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그 대학에 대한 추가 에세이를 작성할 수도 있다. 추가 에세이는  아주 구체적 내용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많은 대학은 “왜 우리 학교인가” 또는 “우리학교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 “우리학교 캠퍼스에 추가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등으로 실제 방문한 사람에게 더 와닿는 에세이 주제를 제시한다. 학교를 방문했던 경험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캠퍼스 방문시 에세이 작성에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제대로 챙겨두자.   

▲캠퍼스 투어 등록

칼리지투어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투어와 셀프 투어로 대별되는데 이왕이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칼리지 투어에 등록하자.  

학교의 칼리지 투어는 2~3시간 정도 강의실, 도서관, 다이닝홀, 체육관, 기숙사 등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많은 대학의 투어는  재학생들이 안내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더 격의없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대를 맺을 기회가 된다. 캠퍼스 투어 정보는 학교 웹사이트나 이메일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전화로 학교 오피스에 문의해도 된다. 

캠퍼스 방문 중 설명회가 열린다면 참석하는 것이 좋다. 이런 설명회에는 보통 입학사정관이 나와 실질적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특정 전공이나 관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캠퍼스 투어도 있다. 예를 들어 예일대는 STEM 전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투어’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학교의 다양한 과학 시설을 둘러보고 학부 리서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UCLA는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극장의 시설과 음향무대, TV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는 투어를 마련했으며 컬럼비아대학에는 엔지니어링 투어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학교의 공식적 투어가 끝난 후에는 시간을 내어서 직접 캠퍼스를 걷고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학교의 좋은 면만 잔뜩 설명한 공식적 투어와 달리 혼자 거닐다 보면 또 다른 느낌을 갖게 할 것이다. 

▲도시도 탐험하라.

칼리지투어라고 학교만 둘러봤다면 제대로 된 투어는 아니다. 한 대학에 적을 둔다는 것은 그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이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학이라고 하면 하버드가 위치한 캠브리지란 도시에 대해서도 알고 오라는 뜻이다.

대학 주변에는 그로서리와 편의점 등 어떤 시설들이 갖춰져 있고 무슨 식당들이 있는지,  대중교통은 잘 되어 있는지 등도 캠퍼스 투어에서 파악할 부분이다. 

▲강의실도 방문하라

수험생이 관심이 많은 전공 클래스도 방문해보자.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전공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가능하다면 직접 수업에 참여해도 좋다. 강의 내용, 교수 스타일, 학생 대 교수 비율, 난이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테니까. 

이때 클래스 이름과 교수 이름은 반드시 메모하도록 한다.  이런 수업 참여는 대학 입학 인터뷰에서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강의실에 들어가려면 예약 등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관심분야의 교수를 만나보라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할 것인지 어느 정도 결정된 상태라면 전공 관련 교수를 만나 보는 것도 적극 권장한다. 

방문하는 대학의 커리큘럼과 교수진은 인터넷을 통해서 사전검색이 가능하다.

교수와의 만남을 위해서는 미리 약속을 잡거나 근무 시간에 들르면 된다. 전공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졸업을 위한 필수학점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이런 내용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지만 교수와의 직접 대화를 통하는 것과는 큰 차이다.

▲학생 신문을 읽어라 

캠퍼스에 방문하면 여러 자료를 챙기는 것도 빠뜨리지 말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학생신문도 포함된다. 학생 신문을 읽으면 캠퍼스 생활과 학생들의 솔직하고 실제적인 의견이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학생신문 기자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과 핫이슈, 학생들의 당면과제 등에 대해 취재하며 여과 없이 학생 신문을 통해 알리기 때문이다.  

▲학교 식당에서 식사하기 

학교 식당도 들러 식사를 해보자. 입학하게 되면 여기서 4년 동안 끼니를 해결할 장소다. 식당은 단순히 음식은 괜찮은지를 평가하는 곳이 아니라 재학생들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굿 플레이스다. 학생들은 행복해 보이는지 혹은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보일 것이다. 

▲가족 휴가와 버추어 투어 

타주에 있는 대학으로 칼리지투어에 나선다면 많은 시간과 경비가 들게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칼리지 투어 자체를 아예 휴가 중 가족 여행으로 떠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좀 더 여유롭게 대학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너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여러 여건상 직접 가보기 힘들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버추얼투어(Virtural Tour), 가상 투어로 실감나게 캠퍼스를 투어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의 버추얼 투어는 고 퀄리티의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더 실감난다. 다행히 많은 대학들이 e캠퍼스투어(eCampus tour)라는 이름으로 캠퍼스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해광 기자>

 

 

 

관심있는 학과 방문 교수와 대화도 나눠라
알찬 칼리지투어는 자녀들이 장래의 목표의식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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