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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변두리 인생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11-19 18: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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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문용어 중에 주변인(Marginal Person)이라는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바꾸어 변두리 인생. 혹은 가장자리 인생이라고도 합니다. 주변인이란 서로 다른 두개의 문화권에 속하여 어느 편에도 동화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주변인이라는 용어를 인용하느냐 하면 예수믿는 사람이 어떤 의미에서는 주변인과 닮은 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파푸아 뉴기니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선교사가 있다고 합시다. 그는 그 미개한 나라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는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에 동화 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 나라 땅에서 살기는 하지만 결코 그 나라 사람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가 10년 선교 활동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오면 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자기가 한국 문화에도 잘 적응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엇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파푸아 뉴기니에 살 때 자기도 모르게 그나라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어딘가 어정쩡한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는 한국 문화에도. 파푸아 뉴기니 문화에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가장자리 인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에서는 바로 이런 가장자리 인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절대로 동화될 수 없는 독특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중생받은 사람이요. 또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귀의 자식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을 그대로 쫓아가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바꾸어 말한다면 변두리 인생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른 생각하기에는 변두리 인생이 편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계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예수믿는 사람이 영악하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과 비교해 볼 때 예수믿는 자기 자신이 어리석어 보일 때가 있고. 또 각박한 이 경쟁 사회에서 자신이 뒤질 때는 좌절감에 빠지는 경우도 허더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상처받기 쉬운. 소위 변두리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을 살 때 상처를 덜 받고 세상 사람들보다 더 앞선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에서 그 방법을 찿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시시 때때로 찿아오는 패배감과 권태감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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