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 오바마케어의 골격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11-13 17:17:53

칼럼,보험,최선호,오바마케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리는 좋은 집안을 가리킬 때 ‘뼈대있는 가문’이라는 말을 쓴다. 뼈대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뼈대가 바르게 잘 서 있다”라는 뜻에서 유래 되어 ‘뼈대있는 가문’이라 함은 명문 귀족을 일컫는 말이 되었을 게다. 신체의 골격이 제대로 되어 있는 사람은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골격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그 골격에 장기와 살이 붙어 균형 잡힌 신체가 형성된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사람의 골격이 그만큼 중요하다 하겠다. 오바마케어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오바마케어에 관한 이해를 제대로 하려면 오바마케어의 골격을 가장 먼저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다음에 오바마케어의 구체적인 운용에 관한 상세한 사항들은 몸의 장기와 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오바마케어의 골격에 관해 알아보자.

 

‘윤곽을’ 씨는 모든 일에 있어서 윤곽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그 일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오바마케어에 관해서도 그랬다. 몇 년 전 오바마케어 가입 접수가 시작되었을 때, 오바마케어에 관해 여기저기서 단편적으로 주워서 듣다 보니 ‘윤곽을’ 씨는 오바마케어의 윤곽을 전혀 그릴 수 없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함부로 덤비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생각하는 ‘윤곽을’ 씨는 결국 그해에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았다. 며칠 전 ‘윤곽을’ 씨는 옆집에 사는 ‘이우집’씨와 대화를 하던 중 오바마케어에 관해 얘기하게 되었다. ‘이우집’씨는 금년도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면서도 대화 도중에 자꾸  보험회사 이름을 거론한다. 분명히 처음에는 ‘오바마케어’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말하면서 왜 나중에는 오바마케어와는 다른 보험회사에 가입했다고 말하는지 ‘윤곽을’ 씨의 머릿속은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이우집’씨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오바마케어는 보조금을 지급, 관리하는 정부 기관이고 실제 보험회사는 따로 있는 것이라고 ‘이우집’ 씨가 설명하여 준다.  ‘윤곽을’ 씨는 “역시 내가 오바마케어의 윤곽을 제대로 파악지 못하고 있었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내년도에는 제대로 오바마케어의 골격을 파악하고 가입을 결정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 오바마케어의 윤곽을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아서 보험가입자와 보험전문인 사이에 가끔 장시간의 대화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이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건강보험 제도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비를 직접 거두어들이고 서비스와 관리도 직접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절차가 단순하고 명료하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의 건강보험은 보험회사가 따로 있고 보험회사마다 각각 나름대로 보험 플랜을 여러 종류를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에 대단히 복잡하다. 게다가 오바마케어가 시행되면서 혼란은 더욱 심해졌다. 물론 기존의 건강보험회사를 전부 없애버리고 정부가 모든 것을 직접 관장하면 간단해지겠지만, 실제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기존에 있던 건강보험회사를 그대로 두고 오바마케어는 보험료 보조금 지급만 관장한다.

 

 

오바마케어의 기본 구조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경로는 대체로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예전과 같이 보험회사에 직접 가입하려고 신청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과거의 건강보험 가입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두 번째 방법은 다소 복잡하다. 우선 오바마케어에서 정해 놓은 ‘마켓플레이스’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보험 가입의 의향을 밝히고 필요한 개인정보를 넣고 건강보험 보조금이 얼마인지 확인한 다음,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보험회사로 연결된다. 그러면 이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본인이 건강보험료의 보조금을 받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보조금을 반드시 받으려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야 하고, 보조금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 보험회사에 바로 신청하여 가입하면 된다. 참고로 보조금은 가구당 가족 수와 소득 액수에 따라 결정된다.

 

결론적으로 오바마케어 제도의 골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무척 유리하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1분기 529명…DUI는 252명 귀넷 카운티 등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법체류자 체포 사유는 무면허 운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올해 1분기 중 귀넷과 홀 그리고 화이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5일 정오 '스와팅' 허위 신고 조지아주 스와니 소재 노스 귀넷 고등학교가 화요일 정오 무렵 걸려온 가짜 테러 신고로 인해 전격 봉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동일한

[삶과 생각] 사탄의 발악과 말세
[삶과 생각] 사탄의 발악과 말세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사람 사는 세상이 너무나 불완전하고 불공평하다. 무질서한 불의가 판을 치며 끼리끼리,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세상이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

[시와 수필] 돌산 나그네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천인무성 (千人無聲)침묵 ㅡ 침묵이 답이다 억겁의 세월속에 아프게 달려온 돌산의 답은 그래도 침묵 호수를 껴안은 맑은 물에 물오리가 유유자적  행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급격한 개발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개발 속도 너무 빨라” 우려 팽배신규 개발 계획 잇단 반대로 무산 주유소∙ 편의점 조차 엄격한 심사 서배나 인접 브라이언 카운티가 현대차 전기공장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박은석 회장·샘 박 의원·사라 박 시의원조지아 아시안 타임스 선정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선정된 한인들. 왼쪽부터 박은석 회장, 샘박 주하원의원, 사라박 시의원. 조지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7~9번 출구 양방향 2마일 구간 GDOT “미리 우회로 파악”당부 28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번 주말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물론 인접 지역을 포함 애틀랜타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마더스데이 10-30% 특별 할인10인용 '사일런스 루민' 큰 호응 대한민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쿠쿠(CUCKOO) 미주법인이 ‘Made in Korea’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가톨릭학교 재학생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로봇팀 ‘팀 워리어스(Warriors)’가 지난 4월 28-3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스 센터에서 열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6일 오전 기준 4.04달러 유류세 면제 연장 요구도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4달러를 넘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류세 한시 면제 조치에 대한 연장 요구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