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유없는 불체자 체포·추방 중단명령

지역뉴스 | | 2019-07-01 20:20: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원, 인종 프로파일링 방식

무차별 불체자 단속에 제동

‘불법체류자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이민자를 체포·추방하는 이민당국의 ‘인종 프로파일링’ 관행에 법원이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

법원은 범죄 혐의 없이 인종 프로파일링만을 근거로 체포한 이민자에 대해서는 추방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불법적인 방식으로 이민자를 체포할 경우,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추방절차를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돼 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단속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LA 이민법원은 지난해 8월 샌디에고 지역 프리웨이에서 국경순찰대(CBP) 요원들에게 체포돼 추방재판에 회부된 LA 주민 조나단 몬드라곤 추방재판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그에 대한 추방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법원은 “몬드라곤 체포 당시 CBP요원들은 몬드라곤의 차량을 정차시킬 만한 어떤 합리적 의심도 없었다”며 “그에 대한 추방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몬드라곤은 지난해 8월 샌디에고 지역 건설공사 작업장에서 일을 마치고 LA로 귀가 중이다 갑자기 나타난 CBP요원들의 정차명령을 받고 현장에서 체포돼 추방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단속요원들은 몬드라곤이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음주운전 의심이 없었는데도 단지 히스패닉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차를 세우고 체포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전국 시민자유연맹(ACLU)측은 “단속요원들은 몬드라곤에 대해 전혀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단지 히스패닉으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체포했다”고 주장하며 그의 석방을 요구해왔다. 영문도 모른 채 프리웨이에서 체포돼 추방될 처지에 놓였던 몬드라곤은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추방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CBP측은 샌디에고 지역은 CBP의 단속 관할지역으로 불법체류자들이 빈번하게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어 당시 몬드라곤에 대한 단속과 체포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ACLU측은 “이번 법원의 결정은 이민당국이 불법적인 방식으로 이민자를 체포, 추방하는 관행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법원이 불법체포된 이민자에 대해서는 추방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상목 기자>

이유없는 불체자 체포·추방 중단명령
이유없는 불체자 체포·추방 중단명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1,100만 달러 손실 안긴 프로모션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의 레드랍스터(Red Lobster) 팬들이 열광했던 '무제한 새우(Endless Shrimp)' 프로모션이 다시 돌아온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개스값 하락 올해 말에야”연방 에너지부 장관 전망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개스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연방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예수 그리스도 - 교회의 유일한 비전” 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가 주최하는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주일) 저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성비위 합의내용 공개기록 규정주지사 서명만 남아…시행 눈앞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지아 정치권에 조용하지만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고 WABE가 지난주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국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