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센서스국 인구 추정치 발표
2020~25년 조지아 인구 50만명↑
아시안, 귀넷 등 북부지역에 집중
포사이스, 인구증가 90% 아시안
지난 5년간 조지아주 인구증가의 대부분이 소수인종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시아계 증가율이 두드러진 가운데 조지아의 인종 다양성이 더욱 확돼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방센서스국이 25일 발표한 인구추정치 자료와 AJC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조지아 전체 인구는 약 50만명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증가 인구를 인종별로 보면 히스패닉이 40%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흑인 33%, 아시안이 20%를 차지했다.
반면 백인 인구는 같은 기간 약 2만 5,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지아 전체 인구 중 비백인 비율이 절반을 넘는 52%로 백인과 소수인종 규모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롱 카운티가 조지아에서 39번째 ‘다수인종 카운티’가 됐다. 다수인종 카운티는 전체 주민 중 비백인 주민 비율이 절반을 넘는 지역을 말한다. AJC는 현재와 같은 인구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5년 안에 13개 카운티가 추가로 다수인종 카운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아시아계 -귀넷∙포사이스 중심 성장
조사 기간 동안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아시아계 증가의 75% 이상이 애틀랜타 북부 교외 10개 카운티에 몰렸고 특히 귀넷과 포사이스 카운티에 집중됐다.
이중 귀넷 카운티는 아시아계를 포함 소수인종 주민이 약 10만명 증가한 반면 백인은 약 3만5,000명이 줄었다.
포사이스 카운티는 최근 5 년간 증가한 인구의 90%가 아시아계 주민이었다. 포사이스 카운티는 1912년 백인주민이 흑인을 강제로 내쫓아 사실상 흑인이 사라졌던 지역으로, 이번 인구 변화는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AJC는 분석했다.
▪흑인-애틀랜타 남부 집중
조사 기간 동안 흑인 증가의 약 75%가 메트로 애틀랜타 남부지역에 집중됐다. 특히 헨리 카운티는 5년 동안 흑인주민이 3만명 이상 증가해 조지아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히스패닉-주 전역서 증가
히스패닉 인구 증가는 아시안과 흑인보더 훨씬 더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히스패닉 인구 증가 상위 10개 카운티의 증가 규모가 전체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였다.
이런 와중에도 홀과 휫필드 카운티에서의 히스패닉 주민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지역의 활발한 가금류와 농업관련 산업이 해스패닉 주민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