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
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발생했다.
WSB-TV 보도에 따르면 이달 14일에 일어난 이번 사고는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휴대전화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놀이기구는 스카이스크리머로, 탑승객들을 260피트 높이까지 끌어올린 뒤 회전시키는 대형 그네형 놀이기구다.
놀이기구가 멈추자 영상에서는 공포에 질린 탑승객의 모습과 울음 소리 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다행히 놀이기구는 약10분 후 다시 움직였고 모든 탑승객은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왔다.
공중에서 기다리는 동안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데이빗 얼리라는 콘텐츠 제작자는 “친구가 겁에 질려 울기 시작했고 어린아이들도 모두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승객은 “200피트 넘는 상공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매달려 있는 상황은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식스플래그 측은 성명을 통해 “영상이 최근 게시됐지만 실제 사건은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이번 달에 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
공원 측은 “해당 놀이기구는 엔진 점검등과 유사한 기술적 경고로 인해 일시 정지됐다”면서 “이후 시스템 점검 뒤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