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저자인 “레오 버스카 글리아”(C,A 주립 대학)교수는 어린 시절 이태리로부터 이민 온 가정에서 어렵게 성장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와 함께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께서 푸짐한 저녁상을 마련해 놓고 계셨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아버지께서 ‘아니! 지금 절약을 해도 어려운 형편인데 이렇게 낭비를 하다니’ 하고 어머니를 나무랐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에겐 즐거움이 필요할 때에요.’ 어머니께서는 이어, ‘과거는 부도난 수표요’(이미, 지나간 일이니 아무 소용없음) ‘미래는 보증 수표요’(희망으로만 다가올 뿐) ‘현재는 캐시이어요.’(현금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함) 어려운 현실에 마음이 위축될 때, 넉넉한 저녁 식사 한번 못할 것 없다는 지혜로운 말씀입니다.
현재의 힘든 순간을 풍요로움으로 바꾸는 슬기로움은 희망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삶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삶의 의미를 찾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살펴보며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인간 삶의 정황이 삶의 소중한 의미를 상실케 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삶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늘 분주한 하루하루를 살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삶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해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흔히, 이러한 인간의 조건을 일상에 매인 삶이라고 표현합니다.
인간 삶의 상황이 무엇보다 근원적인 문제가 있음을 먼저 인정해야겠지요.
삶의 시련과 정신적 의미가 결핍된 상태가 단절이나 상실감을 유발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절망하기보다는 힘겹고 지친 일상을 새롭게 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 합니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추스르고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역량과 지혜는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말합니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고통의 의미를 승화시킬 때,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새로운 도전을 맞는 이 시점에서 희망과 역동적인 삶으로 전환하는 가치관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예전의 무기력한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인생의 매 순간을 새롭게 하는 삶의 참가치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열정이 삶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삶의 원칙에 충실하게 하는 추진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힘찬 도약을 위해 활기찬 일상을 마련하는 건전한 방식에 의해 삶의 신선한 의미가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활기찬 일상이란 대자연을 통해서 인간 본연의 순수한 모습을 회복하는 일이라 여겨지며 자연으로부터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고 삶의 진수를 찾는 노력의 결정이 풍요로운 삶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통해 정신적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부족한 상태에서도 서로 나누고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저는 삶의 현장이나 주변에서 호황이나 불황이든 간에 어떤 상황에서도 활기찬 일상을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서 삶의 참 의미와 가치를 찾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헌신하시는 분,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서 소외된 사람과 병약자를 위해 희생정신으로 돌보시며 봉사하시는 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위로와 용기를 북돋우어주며 물질적 도움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의 언제나 밝고 여유 있는 모습은 안정감이 있으며 행복과 기쁨을 누리시는 분들이라는 사실에 신선한 감동과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분들은 타인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Peace maker입니다.
이분들의 한결같은 활기 넘치는 모습에서 풍요로운 삶의 비결과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꿈을 키우며 생활 속에서 건전한 욕구를 실현하는 일, 배우는 교육과정에 참여한다든지, 자신의 취미를 살린 가치 추구와 공동체에 소속되어 공동선을 이루는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의 요람인 가정이 신뢰와 사랑으로 결속되며 행복과 꿈을 실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의 고귀한 선택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상실과 고통은 창조성을 캐내기 위한 특별한 기회이다”라는 말처럼 하루하루가 늘 새롭게 시작하는 기쁨의 시간으로 채워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