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남의 카드로 '흥청망청' 이래도 되나

지역뉴스 | | 2019-04-03 21:21:53

애틀랜타,한인,절도,사건,카드,도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용의자들, 타인 카드로 

노래방 등서 팁 뿌리고 '펑펑'

피해자,CC-TV로 용의자 확인

"범행 확인 시 최대 10년형"

한인 A씨는 2일 아침 은행 거래 내역을 조회해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달 31일 저녁과 1일 새벽 두차례에 걸쳐 누군가 자신의 카드로 둘루스 지역 노래방과 한인식당에서 1,000달러가 넘는 금액을 결제한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즉시 자신의 지갑을 확인한 A씨는 자신의 카드가 분실된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은행에 연락해 카드를 정지시켰다.

결제 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A씨는 카드를 습득한 용의자들이 자신이 지난달 31일 지인과 함께 식사했던 식당 근처 노래방에서 11시 50분께 1,000달러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용의자들은 노래방 결제 이후 1일 새벽 12시 20분께 둘루스 프레젠힐 로드에있는 한인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또 한번 카드를 사용해 170달러 넘게 결제했다.

피해자 A씨는 같은 날 오전 노래방과 식당 주인을 통해 감시 카메라 화면을 확인해 카드를 사용한 용의자들이 한인 4명인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들은 A씨가 지인과 함께 식사를 했던 식당에는 물론 같은 노래방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래방에서 용의자들은 술값을 포함 500달러를 사용한 후 팁으로 거하게 500달러를 지불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한인식당에서도 식사와 술값을 포함 128달러를 소비한 후 팁 40달러를 포함 178달러를 A씨 카드로 결제했다.

A씨는 "다른 장소도 아니고 같은 장소에서 그것도 같은 한인이 타인의 카드를 도용해 이렇게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는게 황당할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A씨는 현재 해당 식당과 노래방에서 증거자료를 모아 경찰에 형사고발 할 생각이다.  현재까지 증거가 확실해 용의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귀넷카운티 강력부 검사 출신 제이슨 박 형사법 전문 변호사는 "타인의 카드를 도용해 물질적 이득을 취한 경우 조지아주법(OCGA)에 따라 금융사기 및 신분도용 혐의 등에 더불어 카드를 훔쳤을 경우 절도죄까지 성립되는 중범죄이며 금액에 따라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절대 타인의 카드를 도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인락 기자

남의 카드로 '흥청망청' 이래도 되나
남의 카드로 '흥청망청' 이래도 되나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4명의 모습<사진=한인식당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