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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주민투표, 메트로 교통정책 '시금석'

지역뉴스 | | 2019-03-09 21:21:54

귀넷 주민투표 인근 카운티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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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카운티정부, 귀넷 결과 촉각

통과되면 대중교통 확충 가속도

메트로 애틀랜타 카운티 정부들이  19일 치러지는 귀넷카운티의 대중교통 확충안 주민투표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결과에 따라 자신들의  교통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찬성으로 결론나면 마타(MARTA)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고, 반대의 경우에는 애틀랜타 교외지역의 대중교통망 확충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찬성측은 애틀랜타의 세계적인 교통혼잡을 풀려면 도로건설로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교통망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귀넷이 경제적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중교통망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로비 애쉬 마타 이사는 “향후 20년 동안 번영과 성장, 그리고 경제적 기회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망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망 회의론자들은 마타가 귀넷에서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신뢰를 보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차량공유, 자율차, 기타 첨단기술 도입 및 적용이 마타 전철 도입보다 더 낫다는 입장이다. 이미 반대표를 던진 브렛 해렐(공화, 스넬빌) 주하원의원은 “나는 대중교통 반대론자는 아니지만, 가능한 한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네이선 딜 전 주지사부터 귀넷의 셰리프국장, 검사장까지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애틀랜타의 대중교통망 확충의 핵심 키는 귀넷 주민의 결심에 달려 있다. 애틀랜타 교외지역 주민들은 마타 도입에 냉소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마타가 지난 2000년 노스 스프링스까지 연결된 이후 어떤 확장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인구증가와 경제개발에 따른 대중교통망 교외 확장은 최근 주요 정치적 이슈로 떠올랐다. 귀넷은 지난 1990년 마타 도입 주민투표 부결 이후 급속한 소수인종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캅카운티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클레이턴카운티가 마타 도입을 결정했고, 2016년 애틀랜타시가 마타 확충안을 승인했다. 지난해에는 마타에 오랫동안 적대적 입장을 취하던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가 애틀랜타 13개 카운티가 대중교통을 확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각 카운티가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특별목적 판매세를 신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귀넷 외에는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은 없다. 따라서 귀넷에서 이번 주민투표가 통과된다면 주변 카운티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브랜돈 비치(공화, 알파레타) 주상원의원은 “귀넷에서 통과되면 당장 캅카운티에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WSB 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넷 주민들은 대중교통 확충안에 39%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고, 과반이 넘는 51.4%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10%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샬롯 내쉬 귀넷카운티 의장은 3월 19일 투표가 부결되면 또다른 대안을 준비해 주민투표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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