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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준 스낵에 '마약' ... 학생들 집단구토

지역뉴스 | | 2019-02-22 20:20:54

대마초,음식,THC,풀턴,카운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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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샌드타운 중학교서

28명 현기증·구토증세등

GBI, 고의투여 여부 조사 

지난 14일 풀턴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제공된 캔디와 스낵 등을 먹은 후 28명의 학생이 무더기로 현기증 및 구토증세 등을 보여 치료를 받은 일이 일어났다. 조사 결과 문제의 캔디 등에는 마약성분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공립중학교인 샌드타운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학생들은 문제의 캔디 등을 먹은 후 갑자기 신체 이상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들 학생들은 학교에서 응급 의료 요원들의 검사를 받은 후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 애틀랜타 헬스케어 어린이 병원 등으로 각각 후송돼 치료를 받고 18일 전원 퇴원했다.

사건 이후 조지아 수사국GBI)은 풀턴카운티의 학교경찰국으로부터 이날 배포됐던 46종의 캔디 및 스낵들을 전달받아 분석 작업을 벌였고  21일 "스낵들 중 시리얼에서 THC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THC 성분은 대마초의 주 성분 중 하나로 중독과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화학 성분이다. 학생들은 이 물질로 인한 환각 작용으로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GBI는 검사를 마치지 않은 나머지 음식들에 대한 분석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국은 THC 성분의 출처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누군가 고의적으로 이 성분을 음식에 투여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범죄"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사건  배후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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