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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제 2의 기독교 신앙 각성 대운동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10-14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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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교육받은 많은 미국인들이 더 이상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지 않았다. 이 시대의 세속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19세기 전반기에 기독교 신앙부흥운동이 코네티컷주에서 뉴햄프셔주에 이르기까지 확산되었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일어난 이 기독교신앙 각성 대운동은 종교적 헌신의 현장과 그 헌신의 표현에 의해 구분되는 몇 가지 종류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뉴잉글랜드 지방에서는 종교에 대한 새로워진 관심이 사회적 행동주의 물결을 고무했다. 뉴욕주의 서부에서는 신앙부흥 정신은 새로운 기독교 교파들의 대두를 고무했다.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의 애팔래치아 산맥 지역에서는 이 신앙 부흥운동은 감리교와 침례교를 강화시켜 새로운 형태의 종교적 표현인 "야영 집회"를 탄생시켰다.

 1730년대에 일어났던 기독교신앙 각성 대운동과는 달리, 동부에서 일어난 (제2의) 신앙부흥운동에는 신도들의 히스테리적인 감정 노출이 없는 것이 현저한 현상이었다. 비(非)신자들은 신앙을 간증하는 신도들의 "존경스러운 침묵"에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일어난 복음전도의 열성은 서부를 복음화하기 위해 결성된 교파간 연합선교회들을 낳게 했다. 이들 선교회의 회원들은 신앙의 사도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시민의 지도자로서, 또 동부 도시문화의 대표자로서 활동했다. 出版 및 교육단체들은 기독교에 바탕을 둔 교육을 장려했다. 이들 단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1816년에 창립된 미국성서공회였다. 신앙부흥운동에 의해 고무된 사회적 행동주의는 노예제도 폐지운동 단체들과 금주장려협회를 탄생시켰고, 아울러 교도소를 개혁하고 장애자와 정신질환자들을 돌보는 노력을 낳게 했다. 

뉴요크주 서부에서의 신앙부흥운동은 뉴요크주 애덤즈 출신의 변호사 찰스 그래디슨 피니가 주로 벌인 운동이었다. 온타리오호에서 애디론댁 산맥에 이르는 지역은 지난날에 수많은 신앙부흥운동이 벌여졌던 장소였기 때문에 "열기로 타버린 구역"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1821년 피니는 일종의 종교적 현시를 경험하고 뉴요크주 서부에서 복음전도에 나섰다. 그의 신앙 부흥운동은 주의 깊은 계획 수립, 흥행적 수완 및 광고가 그 특징으로 되어 있었다. 피니는 1835년에 오버린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치기 위해 오하이오로 옮겨가기 전에,1820년대 전반과 1830년대 초에 "열기로 타버린 구역"에서 전도 활동을 벌였다. 그는 마침내 오버린 대학 학장이 되었다. 

미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두 교파, 즉 모르몬교와 '제7일 안식일 재림교'도 역시 이 "열기로 타버린 구역"에서 시작되었다. 애팔래치아 산맥 지역에서는, 신앙 부흥운동은 18세기에 있었던 기독교신앙 각성 대운동과 유사한 특징을 띄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신앙 부흥운동의 중심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 때문에, 그 장소에서 숙영하지 않을 수 없는 일단의 사람들을 위한, 서너 날에 걸친 종교 행사"라고 정의되는 "야영집회"였다. 인구가 희박한 지역에 살고 있는 개척자들은 이 야영집회를 변경지역의 외로운 생활로부터 벗어나는 기회로 생각했다. 수백 명, 어쩌면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신앙 부흥운동에 참석하게 된 기쁨에 들뜬 참석자들은 춤을 추고 고함을 지르며 이 행사에 관련된 노래들을 불렀다. 

첫 야영집회는 1800년 7월 켄터키주 남서부의 '개스퍼 리버' 교회에서 열렸다. 이보다 훨씬 대규모인 야영집회는 1801년 8월 켄커키주 캔 리지에서 열렸는데, 이 집회에는 장로교, 침례교 및 감리교의 목사들이 참석했다. 조직된 신앙 부흥운동을 감리교, 침례교 같은 교단을 위한 교회 팽창의 주요방식이 되게 만든 것이 바로 이 행사였다. 

이 대신앙부흥운동은 재빨리 켄터키주, 테네시주, 그리고 오하이오주주 남부에 걸쳐 확산했는데, 이로써 주로 감리교와 침례교가 교세를 확장하게 되었다. 교파마다 변경지역에서 교세를 확장하게 할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었다. 감리교는 멀리 떨어진 변경지역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순회특사"(circuit rider)로 알려진 목사들에 의존했던, 매우 효과적인 조직을 갖고 있었다. 이 순회특사의 직분은 평신도들이 맡았는데, 이는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신도로 만들려고 바랐던 변경지역의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도왔다. 

침례교는 정식 교회 조직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 교파의 전도사들은 신의 "소명"을 따른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은 성서를 공부하고 교회를 세웠으며, 이 교회가 이번에는 그들을 전도사로 임명했던 것이다. 이 같은 교회들에서 성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멀리 떨어진 황무지에 침례교 교회들이 활동하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도왔다. 이 같은 전도방법을 사용하여 침례교는 경계주 전역과 남부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하게 되었다. 

이 제2의 기독교신앙 각성 대운동은 미국역사에 심오한 영향을 미쳤다. 침례교와 감리교의 수적 세력은 식민지 기간에 우세했던 교파들--즉 성공회, 장로교회, 조합교회들의 수적 세력에 비례하여 상승했다. 후자의 교파들에서 기울인 사회문제의 해결에 기독교 가르침을 적용하려는 노력은 19세기 후기의 "사회적 복음" 운동을 예시한 것이었다. 미국은 19세기 초엽에서 중엽에 걸쳐 더 다양한 나라로 되어 가고 있었으며, 미국 개신교 안에서 점차 늘어나는 상이한 교파들은 이 다양성을 반영했고 또 이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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