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둘루스 한인 주유소 업주부부, 폭행피해

지역뉴스 | | 2017-09-15 20:20:16

한인 주유소 부부,컴캐스트 직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화장실 이용 거절당한 컴캐스트 직원

선반 쓰러 뜨리고 주인 부부에 욕설

몸싸음 끝에 부인 눈 맞아 망막 다쳐

피해부부, 회사측 상대 손배소송 제기 

주유소를 운영하는 한인부부가 화장실 이용을 거부당한 컴캐스트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월 21일. 둘루스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이모씨 부부는 당시 컴캐스트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 오더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느냐는 요청에  “여기는 화장실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름이 로버트 맥클리브로 밝혀진 이 남성은 갑자기 부부에게 욕을 하며 식품들이 진열돼 있는 선반을 쓰러 뜨렸다. 

부인 이씨가 선반을 제자리에 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맥클리버는 이를 무시하고 밖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밴 차량에 올라 탔다.  화가 난 부인 이씨가 맥클리버를 쫓아가 그가 타고 있던 밴차량을 향해  양파를 던졌고 남편 이씨는 밴 차량 뒤로 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량 번호판을 찍으려 했다. 

이때 운전석에 있던 맥클리버가 차량 뒤로 와서 남편 이씨와 몸싸움이 벌어졌고 부인 이씨도 가세했다.  이 과정에서 부인 이씨는 왼쪽 눈을 맥클리버에 얻어 맞아 망막이 파손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주유소에 설치됐던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둘루스 경찰은 맥클리버를 체포하지 않고 되돌려 보냈다. 당시 경찰 리포트에는 “비디오 판독 결과 이씨 부부가 먼저 공격을 당한 뒤 싸움이 일어 났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명백한 ‘쌍방 과실’이었다”고 기술돼 있었다.

사건 발생 뒤 부인 이씨는 망막을 다쳐 지금까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씨 부부는 이후 변호사를 선임해 회사측과 맥클리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세한 소송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컴캐스트 측은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자 언론사에  “사건을 보고 받은 뒤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오고 있으며 당사자는 현재 컴캐스트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씨 부부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당사자인 맥클리버도 현재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인 이씨 부부는 ‘쌍방 과실’이라는 경찰 리포트 내용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둘루스 경찰은 이씨 변호인의 항의로 사건을 재조사 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사건의 직접적 발단이 된 업소 내 화장실 이용에 대해 이씨 부부는 본지에  “가게 내 화장실이 외진 곳에 있어 자주 마약이 발견되는 등 사고의 우려 가 컸었다”면서 “이후   주유소 본사와 둘루스 시청의 유권해석을 얻은 끝에 화장실 사용을 제한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우빈 기자 

둘루스 한인 주유소 업주부부, 폭행피해
둘루스 한인 주유소 업주부부, 폭행피해

주유소 앞에서 문제의 컴캐스트 직원과 이씨 부부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감시 카메라 화면 캡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