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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워싱턴 대통령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9-02 21:21:42

기고문,역사,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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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식민지연맹 의회(Congress of the Confederation)가 취한 마지막 조치의 하나는 새로운 중앙정부의 발족 일자를 1789년 3월 4일로 정하고, 초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준비 절차를 마련하는 일이었다. 새 국가원수로서 한 사람의 이름이 모든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 이름은 조지 워싱턴으로, 그는 1789년 4월 30일 만장일치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워싱턴은 대통령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하여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보호하며, 수호”할 것을 다짐했는데, 이때부터 모든 대통령이 취임식 때 이 말을 답습하여 사용했다. 워싱턴이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는, 새 헌법은 전통도 없었고, 조직화된 여론의완전한 뒷받침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새 정부는 독자적인 기구를 마련해야 했다. 조세수입도 들어오지 않았다. 

사법부가 들어설 때까지는 법을 시행할 수단이 없었다. 육군은 그 규모가 작았고, 해군은 이미 존재하지 않았다. 의회는 신속하게 토마스 제퍼슨을 장관으로 하는 국방부와, 알렉산더 해밀턴을 장관으로 하는 재무부를 창설했다. 그와 동시에 의회는 연방 사법부를 조직하여 대법원(대법원장과 5명의 대법원 판사로 구성) 뿐만 아니라, 3개의 고등법원과 13개의 지방법원을 설치했다. 육군장관과 법무장관도 임명되었다.워싱턴은 대체로 자기가 그 판단을 존중하는 사람들과 의논한 후에 결정을 내리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의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한편, 나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고, 유럽으로부터의 이민은 늘어나고 있었다. 미국민의 에너지의 주력은 서부로 뻗어 나가고 있었다. 뉴잉글랜드와 펜실베니아주 사람들은 오하이오주로 이동하고 있었고, 버지니아주와 캐롤라이나주 사람들은 켄터키주와 테네시주로 향하고 있었다. 

적은 돈으로도 좋은 농장을 살 수 있었으며, 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대단했다. 뉴욕주의 북부, 펜실베니아주의 비옥한 평야들은 이윽고 광활한 소맥 지대가 되었다. 아직도 여러 가지 물건들이 가내에서 만들어졌으나. 미국의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었다. 매사추세츠주와 로드아일랜드주는 중요한 직조공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었고, 코네티컷주는 주석제품과 시계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뉴욕주, 뉴저지주 및 펜실베니아주는 종이, 유리 및 철을 생산하고 있었다. 해운업은 미국이 바다에서 영국 다음 갈 정도로 발전했다. 미국의 배들은 1790년 이전에 벌써 중국에까지 진출하여 모피를 팔고, 차와 비단을 사들여왔다. 

이 나라가 성장하는 중대한 그 시기에, 워싱턴의 현명한 지도력은 절대적으로 중요했다. 그는 중앙정부를 조직하고, 이전에 영국과 스페인이 점유했던 영토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전시켰고, 북서부의 변경지역을 안정시켰으며, 3개 주, 즉 버몬트주(1791년), 켄터키주(1792년), 및 테네시주(1796년)가 새로 연방에 가입하는 것을 감독했다. 마침내 워싱턴은 퇴임식의 고별사에서 "외부세계의 그 어떤 부분과도 항구적인 동맹을 맺는 일을 피하라"고 국민에게 경고했다. 이 같은 충고는 그 후 여러 세대를 두고 세계 여타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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