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한복판에 킹 목사 동상 '우뚝'

지역뉴스 | | 2017-08-29 19:19:37

킹 목사,동상,딜 주지사,남부군 상징물,버니스 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어제 주청사 앞서 제막식... 3년 만에 완공

버니스 킹"혼란 정국에 희망 주는 기념물"

남부군 상징물 철거 요구 더 급물살 탈 듯 

“혼란에 빠져 있는 이 나라에 희망을 주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흑인인권 운동의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동상이 마침내 주청사 앞에서 세워졌다.  28일 오전 거행된 킹 목사 제막식에는 네이선 딜 주지사를 비롯해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  조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  그리고 킹 목사 유족 및 가족 등 유명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딜 주지사는 “킹 목사 동상은 우리의 역사와 심장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조지아의 정신의 표현”이라며 동상 제막의 의미를 기렸다.

가족 대표로 연설에 나선 킹 목사의 딸린 버니스 킹 주하원의원은  킹 목사가 한 연설 내용을 인용하면서 “노예의 자손과 전 노예주인이 힘을 합쳐 이 기념물을 만들었다”면서 “아버지 킹 목사의 동상이 혼란에 빠져 있는 이 미국에 희망을 불어 넣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인종간 화합을 호소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주청사 앞에 세워진 킹 목사 동상은 2014년 딜 주지사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진행되기 시작했다.  앞서 딜 주지사는 2013년 백인우월주의자인 톰 왓슨의 동상을 의회 건물에서 철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민주당을 중심으로 킹 목사 동상 건립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딜 주지사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현재 주 청사 안에는 킹 목사의 유화 초상화만이 걸려 있다.

그러나 우여곡절도 많았다. 특히 동상 제작자인 앤디 데이비스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 2016년 6월 마틴 더우가 새 조각가로 나서 동상 완성에 나선 끝에 겨우 완공됐다. 

조지아 정가는 이번 킹 목사 동상 건립을 계기로 버지니아 샬러츠빌 사태 이후 확산되고 있는 조지아의 남부군 상징물 철거 요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의회는 딜 주지사의 요구로 내년 초 현재 주 전역에 있는 100여개에 달하는 남부군 상징물 철거 여부 대해 공식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우빈 기자 

애틀랜타 한복판에 킹 목사 동상 '우뚝'
애틀랜타 한복판에 킹 목사 동상 '우뚝'

28일 오전 주청사 앞에서 열린 킹 목사 동상 제막식 행사 뒤 킹 목사 후손들과 참석자들이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OPT 이후, 미국에 남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전략’이다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유학생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착각은 이것이다. “OPT만 받으면 일단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 OPT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뇌종양 투병 12세 소년의 작은 기부 큰 반향

차 팔아 22달러 25센트 병원에 기부해주민 기부 동참, Aflac 대표 10만 달러   조지아주의 한 12세 소년이 뇌종양과의 사투 속에서도 암 연구를 위해 모은 작은 기부금이

[행복한 아침] 누구세요, 저를 아세요

김 정자(시인 수필가)       서로를 Best Friend Forever라 불러주는 친구가 세상 없는 심각한 얼굴을 하고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고 있다. 전에 없던 표정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귀넷 검찰, 경찰관 살해 남성에 사형 구형 방침

경찰 1명 살해, 1명 중상 입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2월 지역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5세 디캡 카운티 남성을 22일 기소했다.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아키플랜, 건축 디자인 부문 우승 쾌거

SK온-현대차 배터리공장 '더 커먼스' 설계 스와니 한인 건축 디자인 회사 아키플랜(대표 토니 김)이 지난 18일 애틀랜타 서밋 앳 8 웨스트에서 열린 미 건축가협회(AIA) 조지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고유가에 3월 전기차 시장 급성장

3월 신차 20.2%, 중고차 53.9% ↑현대차 전기차 판매 40% 급증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지난 3월 새로운 모델이나 파격적인 혜택이 아닌, '주유소 가격표'의 영향으로 강력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조지아주 소득세 환급 5월 초 지급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환급 조지아주 납세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일회성 소득세 환급금이 오는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세무국(DOR)의 보고를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물리면 죽을 수도…’아시안 침 개미’ 주의보

작년 이어 올해도 주 전역 확산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 아시안 침 개미 (Asian needle ant)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지아 전역에 확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대학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민주 바텀스, 공화 후보 모두 눌렀다

공화 성향 에설론 인사이트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 바텀스, 오차범위 안서 앞서 올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에게 오차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 24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미국과의 판다 보호 협력을 확대하며 애틀랜타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보내기로 했다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