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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 칼럼] 여자가 보기에 괜찮은 여자, 왜 남자는 싫어할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8-07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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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6 

 

여자는 여자가 봐야 안다고 , 남자는 남자가 안다고 하며 지인이나 가족중에서도 발벗고 나서며 면접 아닌 면접을 보며 조언을 해줄 때가 많다. 그러나 막상 여자가 소개 시켜준 여자를 남자는 싫어하고, 남자가 소개시켜준 남자를 여자가 원치 않는 경향이 많다. 여자가 아까울 정도로 아끼는 친구를 소개해주었지만 남자가 싫다고 할때 정말 답답하고 이해가 안될 것이다.

남자 눈에 안 드는 이유가 뭘까? 

1.여자가 예쁘다고 하는 여자는 남자 눈에 안 예쁘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랭킹을 보면 미모를 담당하는 연예인들을 제치고 인기순위 1위에는 의외의 여자 연예인들이 오를 때가 많다. 90년대를 장악한 최진실만 해도 몸매 좋거나 뛰어난 미모가 아닌데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수지, 박보영 등만 해도 연예인 같지 않는 청순함과 귀염움으로 남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여자가 보는 여자 연예인 순위하고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여자들이 예쁘다는 기준과 남자들이 예쁘다는 기준이 참 다르다. 레이싱 모델처럼 완벽한 몸매보다 오히려 통통해 보이는 여자에게 괜찮다고 하기도 하고, 체구가 작고 앙증맞은 스타일에 귀엽다고 좋아하고... 그래서 예쁘게 생겼는데 통통한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통통이 아니라 뚱뚱하다고 하고, 키 큰 여자 좋다해서 170의 여자를 소개 시켜주면 무슨 키가 저리 크냐고 투덜대는 남자의 마음을 여자는 알 수 없다. 가장 당황스러울 때는 누구나 예쁘다고 이구동성으로 하는 여자를 소개 시켜줬는데 '예쁜여자' 면 된다던 남자가 시큰둥 할 때이다. 눈이 도대체 어디에 붙었길래 저리 높을까 핀잔과 야유밖에는 들을 수가 없다. 남녀의 뇌구조와 눈의 차이는 정말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2. 여자에게 인기있는 여자 성격은 애교가 없는 성격

아끼는 남자후배나 좋은 관계성 있는 남자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줄 때는 좀 더 신중해 질 것이다. 여자가 보기에 여우같은 여자보다는 착하고 좋은 여자로 소개 시켜줄 가능성이 높다. 즉 현모양처 같은 여자로 강추할 것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대부분 끌리지 않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여우같고 닭살 돋을 정도의 애교를 부리는 여자를 소개해주면 더 고마워 할 것이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일명 왕따당할 만한 헤픈여자가 남자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독차지 할 가능성이 많다. 참으로 여성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남성들의 취향을 숙지할 필요를 느낀다.  

3. 여자가 생각하는 소개팅은 장기전, 남자가 보는 것은 단기전

커플스에서의 매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소개팅의 첫만남 후, 딱 잘라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개팅 주선자의 설득으로 몇번 더 만나보다가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많다. 보통 소개팅에 나오는 여자는 소개팅 당일을 결전의 날로 보기 보다는 그 날을 계기로 한 두 번은 더 만나볼 가능성의 여지를 두고 소개팅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자는 몇번 더 만나보고 알아보겠다는 입장보다는 첫 만남의 느낌으로 결정하고 밀어부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데이트 비용 , 시간 투자 대비 이익을 자연스럽게 따지는 것이 본능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만날수록 매력을 더해질 만한 장기대세의 여자를 소개시켜주면 승산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첫만남에 임팩트가 있어줘야 하는 것이 남자가 선호하는 여자의 이상형임을 안다면 참고가 될것이다.

관계성이 좋을 수록 누군가를 소개시켜주는 일은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이다. 자칫 욕먹을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으며 그 커플이 결혼했다해도 평생 고맙다는 말보단 부부싸움 할때마다 소개자의 죄로 불안해하며 원성을 들으며 살 수도 있다.

요즘은 개인주의 행복추구가 팽배해져 소개시켜주는 일이나 소개받는 일도 그마저도 흔치 않다. 부담스러운 일을 자처하지도 않고, 부담주고 싶어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누군가 내 일처럼 나서서 소개시켜주고 다리를 놔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 것이다. 주선자의 마음을 알아주고 잘 되기를 바라는 관심과 배려를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남녀의 시각차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늘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나와 다르다는 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누군가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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