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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운동하다가 병이 났는데 또 재활 운동을 하라고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7-17 19:19:46

칼럼,유명재,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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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자주 듣는 질문중의 하나가 운동을 하다가 병이 났는데 물리치료나 작업치료등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가이다. 기본적으로 물리치료나 작업치료도 운동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환자를 예를 들어보자. 62세의  환자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으로 중고등학교때 레슬링 부에서 활동하는 등 젊었을 때 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신 분이다.  62세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은 근육과 스테미너를 가지고 최근까지도 weight lifting등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 시키려고 노력 하는 모습을 보고 필자도 본 받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 했다. 문제가 시작 된것은 weight lifting을 위해 Gym 에 나가면서 부터다. 옆에 있는 젊은이들이 들어 올리는 무게 를 보고 경쟁심이 발동하여 “내가 질소냐” 하는 마음 가짐으로 평소 보다 무리해서 weight lifting을 하였다.  그날 이후로 어깨의 통증이 발생하여 손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릴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더 이상 손을 올리지 못하게 되어 클리닉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학적 검사상 회전근 개 건염이 의심 되어 물리 치료와 함께 회전근 개 건 주사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병행 한 결과 임상적으로 많은 호전을 보였다. 환자는 물리치료시 초음파 치료등을  하기는 하였지만 기본적으로 운동치료를 하는 것인데 자기가 운동하다가 난 병에 또 다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냐고 필자에게 반문하였다.  언듯 들으면 일리가 있는 듯한 말이지만 의학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꼭 맞는 말은 아니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우선 어떤사람에게는 몸을 상하게 하는 운동이 어떤 사람에게는 이득이 되는 운동도 있고 똑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해와 득이 되는 운동이 달라 지기도 한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통증 재활 전문의가 상황에 맞는 운동을 물리치료사에게 처방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전근개 건염이나 파열 의 경우에는 회전근개 근육을 급성기에는 쉬게 하고 다른 근육 운동을 하여 약해진 회전근개 근육을 보완 하는 운동을 권하게 된다. 또 좁아진 회전근 개 근육의 출구 부분을 넓히는 운동을 통하여 회전근개 근육이 다른 부분과 충동하는 것을 예방하는 운동을 병행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급성기가 지나가면 회전근개 근육 자체를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약해진 회전근개를 강화시킬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 상황에 따라 강화 시키거나 보완 시켜야 하는 근육의 종류와 운동의 양이 다른것인데 언 듯 일반인 이 보기에는 다 같은 운동 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본인이 운동을 할때는 기분과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운동을 하지만 전문의는 의학 지식과 경험을 통해 알맞은  형태와 양의 운동을 물리치료사에게 처방하게 된다. 이렇게 어떤 운동이 일반적으로 다 좋다거나 혹은 나쁘다거나 말할 수 없고 환자의 상황이나 증상에 따라 어느 운동이 적합한지는 통증 재활 전문의 와의 상의를 통해 찾아 내기를 권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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