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왜 쌓아뒀지? 버리고 비우니 집도 마음도 홀가분

지역뉴스 | | 2017-07-07 10:10:43

버리고,잡동사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금 필요 없지만 언젠가 쓸모 있겠지’ 는 집착 

  주기적으로 날 정하고 기부나 판매 통해 처리도 집안 거라지나 창고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살펴보라.

과연 지금 꼭 필요한 물건인지 혹은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해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옷과 수 년된 서류 등 그야말로 잡동사니 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가정에 쌓아놓는 물건의 70% 이상은 처리해도 되는 잡동사니일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잡동사니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공간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마음을 어지럽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올 여름이 가기전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산뜻한 가을을 맞이해보자.                                                                <글 사진 이해광 기자>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가

만약 집안에 쌓아놓은 물건이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아리송하다면 십중팔구 잡동사니일 확률이 높다. 또 지난 1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채 방치된 물건이라면 과감히 처리하는 편이 낫겠다. 잡동사니의 판단 기준으로는 내가 그 아이템을 이용할 시간이 있는가도 해당된다. 

몇 년 전 큰 마음 먹고 구입한 주서기가 창고에 있다고 가정해 보자. 구입 후 얼마 동안은 매일 아침 신선한 주스를 마시겠다며 열심히 사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재료 구입하고, 씻고, 다듬고 사용후 설겆이와 청소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사용을 꺼리고 있다면 이 역시 잡동사니로 분류해야 한다. 

쓸만한 물건이고 구입한 이유가 타당하다고 해도 사용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과감히 처분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깝다는 건 핑계가 안된다

집 안에 박물관에나 가야할 오래된 가전제품들을 쌓아두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망가져서 혹은 고칠 수 없거나 고치고 싶지 않은 물건이라면 지금 당장 버리는 게 상책이다. 

이 단체 저 단체 조인하다 보면 각종 트로피나 상패도 창고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만약 리빙룸이나 방안에 진열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눈 딱 감고 이번 기회에 정리하자.  '소중하다'는 이유만으로 간직하고 있는 물건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기 위한 물건을 간직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수 있다. 사실 그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이 옛날이 지금 현재, 이 순간보다 특별하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물건, 그때가 너무 좋았다고 그리워하게 만드는 물건도 마찬가지다. 

▶언젠간 필요 하겠지는 금물  

잡동사니 속에 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젠가는 보겠지, 언젠가는 사용하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의문은 결국 현재 생활에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명확하지 않다는 뜻일 뿐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 역시 이렇게 쌓아둔 것들을 결국 보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언젠가 쓸’ 물건들의 창고로 전락하는 순간 잡동사니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처리 결정을 하기 힘들다면 기준을 정해보자. 예를 들어 앞으로 쓸 확률이 10% 이내 혹은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이 있다면 버리는 게 정답이다. 

▶쓸만한 잡동사니라면 

잡동사니 처리는 자신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나눠 쓰는 ‘공유경제’에도 일조 할 수 있다.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요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나 자선기관에 기부하던가 장터에 팔아도 괜찮다.  온라인 장터 크레익리스트(Craigslist)의 경우 무료로 물건을 내놓을 수 있으며 이베이는 월 50개까지 무료로 리스팅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아이템 당 30센트만 내면 된다. 

▶보관할 가치가 있는 물건인가 

집안에 쌓아놓은 물건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봐야 하겠다. 

기껏해야 사은품으로 받은 장식품이라든가 배달음식 담았던 일회용 용기들을 죽 모아두는 사람들도 있는데 올 여름이 가기 전 버리자. 

정작 싱크대 캐비닛에는  예쁜 그릇들을 모셔두고 이런 용기를 활용한다고 하면 이 또한 모순이다.

▶정리 수납 습관 들여야 

나이 먹은 사람일수록 물건을 버리는 일이 더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물건에 대한 연민, 추억으로 쌓아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잡동사니를 쌓아놓는 것 역시 습관과 큰 관계가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정리수납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정리수납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들에게 정리와 청소를 하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정리 정돈 습관을 통해 쓸 데 없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행동에 익숙해지고 학습 효율까지 향상할 수 있다.  

자녀의 경우 부모의 행동을 통해 보고 배운다는 진리는 정리 정돈에서도 마찬가지다.  

▶잡동사니 정리하는 날 정해야 

몇 달만 방치해도 잡동사니는 걷잡을 수 없이 쌓여만 간다. 이런 점에서 정기적으로 하루 날을 잡아 ‘잡동사니 정리일’로 실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날만큼은 버릴 것은 미련 없이 버리도록 하고 주위에 있는 필요 없는 잡동사니 싹싹 정리하는 날로 삼자. 싹 버리고 나눠주고 나면 이날 하루만이라도 마음이 한결 정돈될 것이다. 

왜 쌓아뒀지? 버리고 비우니 집도 마음도 홀가분
왜 쌓아뒀지? 버리고 비우니 집도 마음도 홀가분

집안의 넘쳐나는 잡동사니를 처리하기 곤란하다면 기부나 온라인 장터 판매 등도 고려할 만하다.  굿윌 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이 아이템들을 살펴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애틀랜타 '스테이케이션' 전국 7위

고물가 시대 현명한 휴가지로 급부상 유가와 항공권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장거리 여행 대신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선택하고 있다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체감온도 100도 ‘훌쩍’… '폭염 주의보' 발령

주 중반 이후 폭염 최고 경보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9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고 있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동남부 한인상의 10월 장학기금 골프대회

이사회, 자문위, 집행부 상견례 개최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27일 오후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사회, 자문위원회, 집행부 상견례를 갖고 2026년 하반기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월남참전유공자회 57차 정기모임 개최

재정담당 이숙영 회원에 감사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제57차 2026년 2분기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의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작업용 밴이 표적”…이민단속 목적 교통단속 빈번

AJC, 지역∙주 경찰 관련 영상 공개경미한 이유로 단속 뒤 ICE에 넘겨 “사다리 있는 밴은 확률90%”대화도 교통단속으로 인한 이민자 체포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독립기념일 연휴 ATL 공항 400만명 몰린다

국내선 2시간 반 전 도착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객 규모가 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평소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금융사기 수배 아시안 남녀 귀넷서 목격

수사당국, 주민에 제보 요청  금융거래 사기 혐의을 받고 있는 아시안 남녀 2명이 귀넷 카운티에서 목격돼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락데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SCAD〈서배너 아트 디자인 대학〉 ‚ 전액 장학금 태권도팀 만들었다

미 전국 최초…선수3명 영입“올림픽 진출선수 육성과정” 서배너 예술 디자인 대학(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미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또 인하

USAA사, 평균 2.6% 인하스테이트팜∙올스테이트 이어  조지아에서 또 하나의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조지아 보험안전국(OCI)는 26일 “보험사 USAA가 계열사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