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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거룩한 전쟁(Holy War, 엡Eph.6:10-20)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6-09 1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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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비유하자면 싸움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전쟁터, 산업전선, 출퇴근 전쟁, 입시전쟁, 가정에서는 고부전쟁(姑婦戰爭), 심지어는 살 빼기 전쟁이란 말까지도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 전쟁보다도 더 치열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invisible war)이 우주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전쟁을 "Spiritual War, Holy War"이라고 부릅니다. 거룩한 전쟁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을 말합니다. 본문, Eph 6: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개역개정성경은 이것을 “씨름(Struggle)”이라 해석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피부 깊숙이 와 닿는 해석은 “전쟁(War)”입니다. “싸움(Fight)”입니다. The Message의 저자 Eugene Peterson은 이 12절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이 싸움은 잠깐 출전해서 쉽게 이기고, 금세 잊고 마는 한나절 운동경기가 아닙니다. 이 싸움은 지구전(a long drawn out struggle, a protracted war) - 곧 마귀와 그 수하들을 상대로 끝까지 싸워서 끝을 냄으로써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입니다.” 유진 피터슨은 좀 더 실감나게 번역을 했습니다. 이런 영적 전쟁은 이 세상이 창조되던 “태초(In the beginning)"부터 있었습니다. 

거룩한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자가 되려면 우리에게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즉 그것은 ‘거룩한 긴장(10절)과 거룩한 무장(13절)과 거룩한 기도(18절-20절)’입니다.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 그 분이 도우시는 힘의 능력으로만 강건하여 이 싸움을 싸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싸우는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힘든 싸움입니다. 영적 존재, 사탄, 마귀, 그리고 그의 부리는 영들, 이 “보이지 않는 존재”와 더불어 치열한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은 거룩한 무장에 앞서서 왜 우리가 이 무장이 필요한지를 거룩한 긴장의 필요성을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입니다(10절). 그리고, 이 거룩한 영적전쟁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온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라고 했습니다(11절).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능력입니다. 능력이 없이는 결코 하늘의 저 악한 영들과 대적하여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이토록 필요한 능력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로이드 존즈에 의하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능력이란 나이아가라 폭포수보다 더 강력하며, 원자폭탄의 폭발력보다 더 강력한 역동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결코 감상적이거나 무기력한 것이거나, 연약하기 그지없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영적 전쟁, 거룩한 전쟁(Holy War)은 과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현재에 직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현재는 영원히 지속되어질 그리스도인의 생명길, 영원히 거처할 하늘의 처소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그 영원한 하늘의 처소인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입성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기에 지금 당면한 영적 전쟁을 위해 거룩한 긴장이 필요하고, 거룩한 무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거룩한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게 만들고 현실의 편안함에 안주하게 만들어서, 오직 먹고 마시는 물질세계에만 몰두하게 만드는 것이 마귀의 간계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마귀의 간계(the devil's schemes)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역설한 것입니다(엡6:11). 오늘의 이 시대에 핵무기보다 더 위험한 것이 마귀의 간계입니다. 마귀의 간사한 꾀는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성도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국가와 사회, 교회와 가정, 그리고 개인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거룩한 영적 무장입니다. 허리와 가슴과 발과 양 손과 머리를 하나님께서 바울의 영적 전략을 통하여 무장하도록 하셨습니다. 진리의 띠(허리), 의의 호심경(가슴),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한 손), 구원의 투구(머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다른 한 손), 이 영적 무장이 내일이 아니라, 오늘, 언젠가 그곳이 아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엡6:14-17). 주저앉아서 무기력하고 무능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담대히 일어서서 마귀와 맞서서 영적 승리자로 우뚝 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3). 분연히 지금의 자리에서, 나의 현재상황 여기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와 싸워 승리하게 위해 담대히 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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