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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아라리요 III'로 한국의 흥 전파

지역뉴스 | | 2026-04-27 12: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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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남부국악협,내달 6일 정기공연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오는 2026년 5월 16일 오후 5시, 릴번에 위치한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세 번째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를 개최한다.

'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소리와 무용, 기악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는 '바다처럼 큰 뜻을 품고 세계로 뻗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최근 K-팝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통 국악의 정수를 지역 사회에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무용, 소리(성악), 기악 합주 등 국악의 전 분야를 망라한다. 홍영옥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 15-16명과 타 주에서 초청된 국악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주요 순서로는 정통 무용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한국 전통 무용과 함께 국악의 정수로 꼽히는 기악 합주곡 '시나위'가 연주된다. 시나위는 여러 악기가 정해진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가락을 주고받으며 부조화 속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한국 고유의 기악곡으로,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또한 강강술래와 길쌈놀이 등 대중적인 전통 놀이와 경기민요 전공자의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북한 무용인 '쟁강춤'과 재외동포 3세가 선보이는 'K-소리 가야금' 등 평소 애틀랜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홍 회장은 "협회는 비영리 예술 단체로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역 사회와 나누고 차세대에게 전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 문화의 깊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동남부국악협회는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정기공연 외에도 지역 문화 행사 초청 공연,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행사 주최, 지역 학교 및 문화 기관 협력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애틀랜타 한인회 등이 특별후원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협회 전화(718-551-7867) 또는 이메일(Lily.sah@gmail.com)로 하면 된다.

제인김 기자

 

미동남부국악협회 홍영옥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회원들이 애틀랜타 한국일보를 방문하여 오는 5월 16일 열리는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흥'을 전파할 예정이다.
미동남부국악협회 홍영옥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회원들이 애틀랜타 한국일보를 방문하여 오는 5월 16일 열리는 제3회 정기공연 '아리 아라리요 III' 포스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흥'을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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