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
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난 대학 선수들을 제치고 조지아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을 차지해 조지아 골프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새겼다.
8월에 램버트 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정 선수는 애슨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했다. 그녀는 밴더빌트 대학 소속의 디펜딩 챔피언 에바 메릴(존스 크릭 출신)과 올레 미스(Ole Miss) 대학 소속의 메리 밀러(서배너 출신)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은 리버데일 출신의 머라이어 스택하우스(Mariah Stackhouse)가 보유하고 있는데, 그녀 역시 14세였던 2008년에 첫 우승(이후 2연패 달성)을 차지했다. 스택하우스는 이후 스탠퍼드 대학에서 맹활약한 뒤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은 눈부신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AJGA 랭킹 대회 5개에 출전한 그녀는 이미 테일러메이드 TP5 주니어 올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권위 있는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그녀는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프랭클린 브리지 골프 클럽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제77회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테네시주 울테와(Ooltewah)의 아너스 코스(The Honors Course)에서 8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권과 권위 있는 2027년 시 아일랜드(Sea Island) 여자 아마추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 선수의 캐디로 활약하는 아버지는 제임스 정씨이며, 외할아버지는 전 조지아 대한체육회 이사장인 권기호씨이다.
한편 램버트 고교 소속 한인으로 GHSA 주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스와니 출신의 그레이스 리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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