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칼럼〉 인생은 ‘7 ILL(아이 엘 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6-02 19:19:20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래 전 신화에 대해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옛날에 하늘 신은 세 종류의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한 종류의 인간은 남자와 남자의 등이 서로 붙어 있었고, 또 한 종류 인간은 한 여자와 다른 여자의 등이 붙어 있었다. 나머지 종류의 인간은 남자와 여자의 등이 붙은 모두 세 종류의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아주 완벽한 인간이었고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이 너무나 평화로웠다. 얼마를 행복하게 살던 인간들은 삶에 의욕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사는 것에 문제가 있어야 해결하는 기쁨도 있는데, 너무나 완벽해서 재미 없는 무미건조한 세상이었다. 하늘에서 하늘님이 내려다 보니 희노애락이 없는 세상은 지루하고, 삶의 의지도 떨어져서 살아갈 생각들을 않고 마지 못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이 상황을 내려다 보던 하늘신도 재미가 없어서 칼을 가지고 내려와 인간들의 등을 쳐서 모두를 갈라 놓았다. 지금은 갈라 떨어져 나간 완벽한 자기 짝을 찾느라 아우성들이다. 자기 짝인 줄 알았다가 싸움만하고 헤어지는 사람, 짝을 찾아 헤매다가 못 찾고 떠나는 사람, 우연히 일찍 자기 짝을 찾아 둘이 행복을 누리다가 가는 인생들도 있다. 남자들끼리 붙었던 사람들은 남자가 남자를 찾고, 여자들은 여자를 찾아 다니고, 남녀의 등이 붙었던 인간은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찾아 헤맨다.

인생의 거의 다라 해도 과언이 아닐 80%를 자기 짝과 살다 간다고 한다. 보편적으로는 거기서 불행이다, 행복이다 하며 감히 인생을 평가한다. 그러나 우리가 죽으면 관 위에 얹어질 한줌의 흙이 우리들의 모든 욕심을 채워 준다고 한다. 그 때서야 불행했다, 행복했다 말해도 된다고 한다. 우리는 허덕이다 가버리는 별거 아닌 인생을 일곱 가지로 나눈다. 인생은 ‘7 ILL(세븐 아이 엘 엘)’로 되어 있다고 하버드 대학연구팀이 발표했다. (1)SPILL : 태어나서 천방지축으로, 먹을 때도 흘리면서 인생이 시작된다. (2)DRILL : 인간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는다. (3)THRILL : 10대의 흥분되고, 두근대고, 설레며, 감동되는 재미있는 생활이 시작된다. (4)BILL : 공짜는 없다. 청구서에 돈을 내야 산다. (5)ILL : 뼈 빠지게 일해서 청구서에 돈을 내다 보면 몸이 아파 온다. (6)PILL : 몸이 아프니 약을 먹기 시작한다. (7)WILL : 죽음을 맞으며 마지막으로 유언을 하며 떠나게 된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올라도 본다. 그리고 우주선도 다니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은하계는 끝도 없이 많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어느 한 은하계에 있는 지구라는 한 행성에 붙어사는 균 덩어리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은하계가 살아있는 어떤 한 생명체라면 태양이 심장일 것이고, 지구는 쓸개나 간 정도가 아닐까 한다. 다른 은하계에 내가 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젠 다른 은하계에서 다른 날 찾으러 다녀야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요사이는 아이들도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냐고 한다. 그만큼 할 일이 많아진 것이다. 이렇게 인생은 허망한 것인데 서로 자기 짝이 아니더라도 서로 용서하고, 사랑도 하며, 마음도 푹푹 퍼 주고, 돈이라는 종이도 남과 할애(割愛)해서 쓰고, 없다는 시간도 쪼개어 만나 서로 교류도 하면서 여유있는 삶을 살다 가면 어떨까.

<애틀랜타 칼럼> 인생은 ‘7 ILL(아이 엘 엘)’
<애틀랜타 칼럼> 인생은 ‘7 ILL(아이 엘 엘)’

윤의숙2.jpg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