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지역뉴스 | | 2026-02-17 12:19:40

ICE, 단속, 도주, 추돌사고, 교사. 불법체류, 추방명령, DHS, 채텀 카운티, 서배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6일 서배나서...과테말라 국적 남성

DHS "추방명령 받은 불법체류자"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켜 지역 학교 교사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채텀 카운티 경찰은 16일 오전 과테말라 국적의 남성 오스카 바스케스  로페스(38)를 차량 과실치사와 난폭운전,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

AJC 보도와 국토안보부(DHS) 발표에 따르면 이날 ICE 요원들이 서배나 도심 인근지역에서 불법체류자로 의심되는 로페스가 차량에 오르는 것을 보고 정차를 요구했고 이에 로페스는 지시에 따르다 이내 유턴을 시도하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로페스는 도주 과정에서 인근 지역 공립 초등학교 교사인 린다 데비이스가 운전하던 차량과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데이비스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을 입은 로페스는 병원으로 이송 뒤 치료를 받고 채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DHS는 로페스가 합법 체류 자격이 없으며 2024년 연방법원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로페스의 도주 과정에서 ICE요원이 추격에 나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채텀 카운티 경찰은 “이번 단속이나 추격 과정에 경찰은 개입되지 않았다”면서 “사고 이후에야 상황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직접 추격하는 차량을 보지 못했고 경찰차량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규정상 ICE는 단순 교통위반을 이유로 차량을 정지시킬 수 없고 체포영장이나 불법 체류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의 있을 때만 차량 정차를 요구할 수 있다.

이런 제한으로 ICE는 종종 지역이나 주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서배나에서도 지난해 6월 지역경찰과 ICE가 합동으로 교통단속을 통해 불법체류자 여러 명을 체포한 사례가 있다. 당시 경찰은 이를 “예외적인 경우”라고 해명했다.

한편 DHS의 트리샤 맥러플린 공보 차관보는 이번 사고를  “정치권과 언론이 ICE요원을 비난하고 불법체류자에게 체포에 저항하도록 부추긴 결과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최근 ICE에 대한 비판적 여론에 화살을 돌렸다.

이필립 기자 

 

 

지난해 6월 서배나에서 픽업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되는 동영상 장면.당시 경찰이 함께 이민단속에 합세해 논란이 일었다. <동영상=채텀 카운티 경찰>
지난해 6월 서배나에서 픽업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ICE 요원에 의해 체포되는 동영상 장면.당시 경찰이 함께 이민단속에 합세해 논란이 일었다. <동영상=채텀 카운티 경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