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둘루스 주택 칩입해
피해자 폭행납치 절도행각
경찰 뒤늦게 공개수사 전환
둘루스 소재 한 주택에 칩입에 이 집에 거주하는 남성을 폭행 납치한 혐의로 아시안 남성 1명을 포함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의해 뒤늦게 공개수배됐다.
귀넷 경찰은 30일 노크로스 거주 지안 선(41,Jian Sun)이라는 아시아계 남성과 애틀랜타 거주 스티븐 카롤로스 발렌수엘라(24) 등 2명을 지난 7월 발생한 납치 폭행 사건 용의자로 공개 수배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9일 둘루스 소재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살고 있는 남성을 폭행한 뒤 끈으로 묶어 피해자의 차량에 강제로 태웠다.
이어 이들은 챔블리 지역 한 자동차 정비소로 피해자를 데려갔고 다시 폭행을 가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을 정비소에 남겨 둔 채 다시 피해자 집으로 가 여러 물건을 훔쳐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는 용의자들과 다음 날 다시 만나 금품을 건네기로 했지만 사건 당일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다음 날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못했다. 패해자는 사건 당일 경찰 조사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 그리고 피해자와 용의자들의 관계, 피해 물품 등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들은 주거침입과 무장강도, 가중 폭행 및 납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그 동안 용의자 검거에 나섰지만 실패하자 사건발생 3개월 만에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사건제보는 귀넷경찰 770-513-5300 혹은 404-577-8477 그리고 웹사이트 stopcrimeATL.com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