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y of Lawrencevile’ 초연
내년 1월 11일, 음악회 진행 예고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7일 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창단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아메리칸 델리, Klichs, SB Brake, 청담의 후원을 받아 '우리는 하나: 함께하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박평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첫 무대에서는 케네스 박의 ‘The City of Lawrencevile’가 초연됐다. ‘The City of Lawrencevile’는 로렌스빌의 희망과 아름다운 행복을 표현한 감동적인 선율로 구성됐다. 이어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단조 Op.67의 1악장, 2악장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외에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창단은 Shanandoah, Zion's Walls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영화 말아톤, 레미제라블, 겨울왕국 대표곡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또한 킬리언 힐 크리시탄 학교 합창단이 Sing, Sing, Sing, It Don't Mean A Thing을 불러 관객들이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평강 지휘자는 “오늘 연주한 베토벤의 운명처럼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설립하고 연주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클래식 음악, 현대 음악, 합창 등 여러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지휘자는 “2025년 1월 11일에 오로라 극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2024년부터 박평강 지휘자는 로렌스빌 아트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설립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여 왔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25년 1월 11일 오후 5시에 오로라 극장에서 드보르작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할 계획이며, 4월 12일 오후 5시에 오로라 극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