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기 총회 주님의 영광교회서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애틀랜타지회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 둘루스 소재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2024년 정기 총회를 실시했다. 1부는 예배로, 2부 총회, 3부 친교 오찬 순서로 진행됐다.
백 사무엘 부회장의 사회, 한상례 사모의 반주로 묵도와 찬양을 했다.
유명화 부회장은 기도에서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세워주신 이승만 대통령을 위해 기도를 드린다”며 “하나님의 은총이 한국과 미국에 이르기를 원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이 무엇인지 악이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 주시길 기도한다.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등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여 주시길 원하고, 모든 가정과 자녀들에게 축복과 은혜주시길 기도한다“고 했다.
성경 봉독에 이어 ‘애틀랜타 목회자아카필라남성중창단’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서삼정 고문 목사는 “기억하라 기념하라”는 권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역사를 알고 앞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데로 살아라. 그러면 오랫동안 그 땅에서 축복을 누리고 살 것이다”고 설교했다.
서 목사는 “우리는 지난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이다”라며 “이승만 대통령은 40년동안 독립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위해 힘을 쓴 분이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지도자를 준비하신 것이다. 특출한 지도자를 준비하여 민족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고 인격, 교육, 외교, 정치, 신앙을 고루 갖춘 지도자를 하나님께서 준비시켜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이 일을 명령으로 받고 계속 이어 나가자”고 설교했다. 2부 총회에서는 임석현 총무부장의 성원보고와 최낙신 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및 경과 보고 재정 보고로 이어졌다. 회칙 수정 사항의 전반은 재청과 동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동상건립기금 모금 현황과 부지확보추진 진행사항을 보고했다. 오대기 이사장은 “총 40여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동상건립 기금은 현재 18만 달러의 기부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오 이사장은 “18만 달러를 모은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며 “여러분들이 물질로도 기도로도 도와주시기를 희망한다. 동상 건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동상건립을 하기 위해 이야기 중”이라고 말했다.
제인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