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조지아 갱단원 6년만에 80% 늘었다

지역뉴스 | | 2024-10-25 14:46:06

조지아, 갱단, 갱단원, GGI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천여개 갱단에 13만여명 소속

GGIA“조지아 범죄 65% 차지”

 

조지아 전역에서 갱단수와 갱단원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조지아에서 폭력 범죄가 줄고 있다는  연방수사국(FBI) 발표와는 사뭇 다른 것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지아 갱단 조사협회(GGIA)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10월 현재 조지아 전역에서 12만7,732명의 갱단원이 1,974개의 폭력 갱단에 소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GGIA의 같은 조사에서는 갱단원은 71,000명, 갱단은 1,600여개였다. 6년 만에 갱단원 규모가 8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GGIA는 “갱단 증가가 바로  갱단의 폭력 증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재 주 전역에서 발생한 범죄의 65%가 갱단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GGIA 회장  호세 라미레즈는  갱단원 급증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갱단 가입 증가 추세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  라미레즈는 “일부 가정에서는 갱단 활동이 세대를 이어 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소셜 미디어와 음악 산업이 갱단 생활방식을 미화하는 등 갱단에 대한 인식도 문제라고 GGIA는  주장했다.

또 GGIA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일부 지역사회와 기관들은 갱단 문제를 인정하지 않거나 갱단 식별 지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이필립 기자>

 

 

2023년 경찰에 의해 체포된 체로키 카운티 지역의 갱단원 모습.<사진=폭스뉴스>
2023년 경찰이 공개한 체로키 카운티 지역의 갱단원 사진.<사진=폭스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작년 246건∙∙∙1년전 대비 5.4%↓ 결핵 감염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조지아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로렌스빌을 포함한 던우디, 벅헤드 등에서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와 가볼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던우디, '사운드 테라피'숲속에서 사운드 힐러가 진행하는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과기고 최고 등급 플래티넘맥클루어보건, 노스귀넷고 골드 14개의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칼리지보드에서 선정한 2024년 AP 프로그램 학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20일 LA서 첫 일반 공개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  현대차가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9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조지아 현대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된다.현대차는 20일

[신앙칼럼] 차원 높은 감사(The High Level Of Gratitude, 합Hab. 3:16-1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뉴스칼럼] 슬기로운 연말모임 - 말조심

“아버지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60대의 백인남성은 기가 막혀했다. LA에서 대학교수로 일하는 그는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동부에 다녀왔다. 90대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언뜻 보기에 2024년 한해 동안 나라 안팎에서 치러진 선거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과 인플레이션에 휘말린 정치 지도자들을 한꺼번에 쓸어간 거대한 물결로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지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 고영민  주말 저녁 무렵아내가 내민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러밖에 나왔는데아파트 옆 동 쪽으로 걸어가는할머니의 뒷모습에 깜짝 놀랐다영락없는 내 어머니였다돌아가신 지

10년래 최악 ‘폭탄 사이클론’ 강타… 겨울폭풍 비상
10년래 최악 ‘폭탄 사이클론’ 강타… 겨울폭풍 비상

워싱턴·오리건 피해 속출2명 사망·60만여가구 정전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겨울폭풍 피해 지역에 출동한 소방국 소속 차량이 폭풍으로 쓰러진 거목에 깔려 있다. [로이터]  폭탄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옐프 전국 1위 식당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옐프 전국 1위 식당

첫날은 허탕을 쳤다. 미리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은 둘인데 주문 26건이 밀려 있었다. 지금 주문하면 한 시간 반쯤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25센트 동전 하나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