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여론조사 소폭 우위
도박시장도 트럼프 배팅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도박사들도 트럼프에 대한 배팅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조지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주 5건의 여론조사 결과(표 참조) 트럼프가 3건을 앞섰고 해리스는 1건 그리고 나머지 1건은 두 후보가 동률을 이뤘다. 이중 해리스가 앞선 여론조사와 트럼프가 앞선 여론조사 중 1건만 오차범위를 넘어섰고 나머지는 모두 오차범위 안이었다.
여론조사를 최근 10일 이내로 확대하면 트럼프가 6건, 해리스가 1건 그리고 2건은 동률이었다. 평균치로는 트럼프가 49% 해리스가 47%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선거결과 예측 기관 중 한 곳인 화이브 서티에잇(FiveThirtyEight)은 100회 실시한 자체 시뮬레이선 결과 조지아에서 트럼프가 61회, 해리스가 39회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기관은 조지아를 경합주에서 공화당 우세로 수정했다.
대선 예측 도박시장도 여론조사 결과보다 강하게 트럼프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프리디시트에서 공화당 승리 예상 주식은 지난 주 50센트 올라 70센트를 기록했고 민주당 승리예상 주식은 5센트 하락한 34센트를 기록했다. 폴리마켓에서도 10달러를 트럼프에 배팅하면 14달러를 벌 수 있는 반면 해리스에 투자하면 33달러를 벌 수 있는 상황이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