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길 속에서 마라톤 열려
글쓰기 대회 통해 문학 열정 나눠
라이프 케어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 센터가 시니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위한 행사를 23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시니어들이 몸을 풀고 활기차게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거북이 마라톤’은 센터 뒤에 위치한 1마일 정도의 공원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라톤에는 총 7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아름다운 숲길 풍경 감상과 화합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외에 다리가 불편한 시니어들을 위한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도 마련해 센터 근처를 걷고, 뒷마당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라이프 문학상 축하 글쓰기 대회’는 '인생', '부모님',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시니어들에게 글쓰기의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글쓰기 대회에 참여한 황재숙 씨는 '라이프란 엄마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작성하여 1등으로 선정됐다.
또한 바비큐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된 골든벨 퀴즈 코너에서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OX 상식 퀴즈가 펼쳐졌다.
이형구 라이프 케어 센터장은 “시니어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섬기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