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메들리 프로젝트’ 승인
고급호텔·주상복합시설 추진
존스크릭 도심에 대규모 복합 호텔 단지가 들어선다.
존스크릭 시의회는 21일 TDC(Toro Development Co.)가 제출한 소위 ‘메들리 프로젝트’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TDC는 존스크릭 도심 노후 오피스 단지인 43에이커 규모의 메들리 지역에 고급 호텔을 중심으로 주상복합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TDC에 따르면 메들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먼저 고급 호텔이 추진된다. 이 호텔은 객실 175개 규모로 건설되며 이미 승인된 6만 평방피트 규모의 2층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대체해 6층 높이에 식당과 바 그리고 리조트급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호텔과 함께 소매시설과 위락시설 그리고 식당시설도 추진된다. 식당의 경우 이미 포드 프라이의 리틀 레이와 파이브 도터스 베이커리 입점이 확정됐다. 또 300유닛의 아파트와 130채의 타운하우스도 건설된다.
이외에도 기존 4층 규모의 낡은 오피스 건물을 개조해 약 11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오피스 공간도 개발한다는 것이 TDC측의 계획이다.
TDC 측은 메들리 프로젝트가 알파레타 아발론과 유사하게 개발될 것으로 시사했다.
메들리 프로젝트는 올해 말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6년 3분기에 첫 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
TDC는 2023년 4월 풀턴 개발청으로부터 메들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미 1,340만 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고 35만 평당피트의 기존 오피스 건물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메들리 지역은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존스크릭 파크웨이 교차로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