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해리스, GA서 오차범위 밖 트럼프에  뒤져

지역뉴스 | | 2024-10-22 11:10:36

해리스, 트럼프, 조지아 여론조사, AJC, 오차범위 밖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AJC 여론조사 결과 공개

해리스 43%∙트럼프 47% 

 

2024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오차 범위를 넘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신문 AJC는 지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조지아 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UGA 공공 및 국제관계스쿨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47%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해리스는 이보다 4%포인트 뒤진 43%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를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신문은 응답자의 8%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아 향후 조지아에서 어느 후보가 승리할 지는 여전히 알 수 상태라고 분석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들의 확실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유권자의 75%가 해리스 지지를 표명했지만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후보가 얻는 88%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흑인 유권자 중 8%만이 트럼프 지지를 나타냈고  5명 중 1명은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해리스가 승리를 위해서는 흑인 유권자 부동층 공략이 관건이라는 것이 신문의 분석이다. 또 민주당 유권자의  11%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점도 해리스에게는 과제다.

반면 트럼프는 핵심 지지세력인 공화당과 보수층 유권자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다. 공화당 유권자의 95%와 보수 유권자의 80% 이상이 트럼프 지지의사를 밝혔다.

지지율과는 상관없이 호감도 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근소하지만 비호감도가 높았다. 트럼프는 호감도 47% 비호감도는 48%를 기록했고 해리스의 호감도는 46% 비호감도는 49%를  보였다.<이필립 기자>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헤리스에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헤리스에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겨울 랜턴 축제'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로렌스빌을 포함한 던우디, 벅헤드 등에서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와 가볼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던우디, '사운드 테라피'숲속에서 사운드 힐러가 진행하는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 14개 고교, AP 프로그램 명예의 전당에

귀넷과기고 최고 등급 플래티넘맥클루어보건, 노스귀넷고 골드 14개의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칼리지보드에서 선정한 2024년 AP 프로그램 학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메이드 인 조지아’ 아이오닉9 모습 드러냈다

20일 LA서 첫 일반 공개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  현대차가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9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조지아 현대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된다.현대차는 20일

[신앙칼럼] 차원 높은 감사(The High Level Of Gratitude, 합Hab. 3:16-1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뉴스칼럼] 슬기로운 연말모임 - 말조심

“아버지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60대의 백인남성은 기가 막혀했다. LA에서 대학교수로 일하는 그는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동부에 다녀왔다. 90대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언뜻 보기에 2024년 한해 동안 나라 안팎에서 치러진 선거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과 인플레이션에 휘말린 정치 지도자들을 한꺼번에 쓸어간 거대한 물결로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지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 고영민  주말 저녁 무렵아내가 내민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러밖에 나왔는데아파트 옆 동 쪽으로 걸어가는할머니의 뒷모습에 깜짝 놀랐다영락없는 내 어머니였다돌아가신 지

10년래 최악 ‘폭탄 사이클론’ 강타… 겨울폭풍 비상
10년래 최악 ‘폭탄 사이클론’ 강타… 겨울폭풍 비상

워싱턴·오리건 피해 속출2명 사망·60만여가구 정전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겨울폭풍 피해 지역에 출동한 소방국 소속 차량이 폭풍으로 쓰러진 거목에 깔려 있다. [로이터]  폭탄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옐프 전국 1위 식당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옐프 전국 1위 식당

첫날은 허탕을 쳤다. 미리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은 둘인데 주문 26건이 밀려 있었다. 지금 주문하면 한 시간 반쯤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25센트 동전 하나에

[전문가 기고] 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최근 한국의 의료사태와 관련해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 공표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의사협회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한다며 적극 반대했는데도 여야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