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전문 교수 초빙, 11월 4일과 8일 개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이번 11월부터 커피바리스타학과 교육을 실시한다.
김창환 총장은 경영학부에 한국에서 외식경영학 박사 최성일 교수를 초빙했다. 애틀랜타에 취미에서 창업까지 취향과 전문성을 제공, 최고 커피 교육을 실시하는 게 목표다.
최 교수는 커피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한국의 커피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커피 문화계의 거장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 교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의 한국 최초 심사위원이자 국제공인시험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커피 전문가이다. 국제공인 바리스타 트레이너, 국제 공인시험관, 성공창업 전문컨설턴트로도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쉽고 재미있는 음료의 모든 것' '커피 트레이닝 바리스타' '커피의 연금술사 바리스타 입문' 등, 커피 관련 교재도 다수 발간했다.
일반경영 과정에서 20시간 12과목을 수강하고 외식, 교양, 전공, 외식경영 중 선택 과목으로 할 수 있다. 바리스타 과목의 목표는 직업적 트레이닝이다.
교육과정으로는11월 4일, 8일 개강한다. 바리스타, 핸드드립, 브루잉, 라떼아트, 로스팅, 쎈서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매일아침 매장을 열고 닫히는 순간까지의 메뉴관리, 품질관리, 기계관리, 서비스관리, 직원관리에 이르는 훈련과 메뉴얼을 학습, 바리스타 자격 취득 교육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의실은 일반 카페처럼 꾸며 놓아 실전처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셋업되어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필터, 로스터, 원두 밀도분석 시스템을 할 수 있는 랩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최 교수는 “커피는 단지 마시는 음료만이 아니다”라며” 좋은 커피를 마시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지수도 올라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똑같은 커피 전문가라 해도 커피의 맛과 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커퍼’로서, 최상의 상태로 로스팅하는 ‘로스터’로서, 마시는 사람의 욕구를 가장 잘 반영한 좋은 커피를 추출하는 ‘바리스타’로서 각각 갖춰야 할 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런 좋은 경험들을 애틀랜타에 보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애틀랜타 한인들이 좀 더 전문적으로 잘 살고 직업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퀄리티 있는 바리스타들을 키워내고 싶다”며 “베이커리와 구분된 커피가 강한 카페로 특화시켜 애틀랜타 커피 사업 또한 업그레이드시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투자, 돈 투자와 비례하게 가게 매출 증가한다. 교육 기간이 길어지거나 공부하고 기술 습득하면 사업의 성공 확률은 더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한편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총장 김창환)는 1993년에 설립, 2003년 6월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어 음악대학, 경영대학, 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 컴퓨터과학대학에서 2개의 수료과정과 14개의 준학사, 학사, 석사, 박사(음악, 목회학, 철학) 학위를 수여하고, 또한 태권도 학과와 어학 프로그램인 ESOL 과정이 있다.
▲주소: 6789 Peachtree Industrial Blvd, Atlanta, GA 30360
▲문의: (404)984-8382
제인 김 기자